수험 영어 공부

토스 간단한 공부 및 시험 팁(?)

별에서온그녀 2013. 8. 23. 23:10

뽐뿌 학습포럼에 올라온 글을 복사하여 왔습니다.

원본주소 :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study&no=53732


레벨8 받았다고 하니까 후기 써달라는 분들이 많으셨는데 어차피 지나간 시험 후기 쓰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시험 준비 팁(?)에 대해서 쓸게요.
처음 글 써보는데 틀린 부분 있더라도 너그러이 용서해 주세요 ㅎㅎ

사실 전 초5부터 중1까지 3년동안 캐나다 유학을 갔다와서 영어에 대한 기본이 어느정도 되있긴 했어요. 그래서 한국에서만 공부하신 분들이랑은 공부법이 안 맞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니까 그냥 제 후기는 참고만 해주세요.

제 첫 토스는 올해 2월달에 봤었는데 그때는 1월 한달간 학원을 다니고 봤었어요.
강남 해커스 Leo Shin 선생님한테 수업 들었었는데 자료도 많으시고 잘 가르치셔서 좋았었어요.
사실 전 시작부터 레벨8을 목표로 했어요. 근데 2월 시험에서 180점으로 레벨7이 나왔었어요.
솔직히 전 기계공학과라서 7이면 충분한데 오기도 생기고 또 LG상사나 코트라 같이 해외업무 비중 많은 곳에 취업하는게 꿈이라서 8월 시험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험 준비하면서 따로 학원을 다니거나 한건 아니고, 해커스 다닐때 선생님이 주셨던 자료랑 교재 보고 또 혼자서 모의고사 풀어보면서 연습했어요.
많이들 토스 학원 다니실텐데 강사님들이 답변하는 Structure 알려주시잖아요? 그 Structure 꼭 꼭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보러 가세요. 저도 외국에 살다 왔지만 토스 시험이라는게 문제해결을 요구하는 시험이고 준비시간에 비해서 말해야하는 시간이 길다 보니까 머리속에 기본적인 답변 구조를 외우고 가지 않으면 쉽게 멘붕이 오거든요. 그리고 일단! 시간을 채우기가 너무 어려워요ㅠ

파트별로 간단하게 팁 드릴게요.

파트1
이건 파트는 정말 발음, 강세, 적절한 끊어 읽기 등이 중요해요. 학원을 다녀보니 많은 분들이 몇몇 영단어들을 발음하는데 어려움이 있어하시더라구요. 혹시 모르는 단어가 있어서 영단어를 찾으실 때 발음기호는 보시나요? 저는 아직도 사전을 처음 찾으면 발음기호를 제일 먼저보고 여러번 따라 읽어봐요. 여러분도 단어를 찾으시면 발음기호를 먼저 보는 습관을 한번 길러보세요~

파트2
그림 묘사 파트인데 최대한 많은 말을 해야된다는 압박감이 있으셔서 인지 많은 분들이 급해하시더라구요. 이 파트는 솔직히 핵심 몇개만 묘사해도 만점 나온다고 제가 확신합니다. 제가 시험볼때는 항상 이 순서대로 말합니다.
1. 사진 찍힌 장소 ex) This picture was taken outside at a parking lot.
2. 사진속 인물(묘사X) ex) 남자 몇명, 여자 몇명, 아기, 강아지 등등
3. 인물들이 입고 있는 옷이나 핵심 행동에 대한 간단한 언급 ex) 책을 읽는다던지 대화를 나누고 있다던지
4. 사진을 보고 느낀 간단한 소감(?) ex) I think this family is having a great time
**꼭 사진의 위치를 나타내는 문구들은 외워가세요! ex) in the center of the picture, on the right 등등**

파트3
이 파트는 공식이 있습니다.
1. 돈
2. 스트레스
3. 편리성
어떤 문제가 나오든 무조건 답변을 위 3가지로 몰아가는겁니다 ㅎㅎ
예를 들어 질문이 What do you think is the most important when choosing a place to live?이면
답변은 Since I am a student who lives on weekly allowances, I consider the price(돈) as the most important thing 이렇게 해주시면 좋습니다.

파트4
이 파트는 그냥 리스닝 정확히 하시고 표 보고 대답하면 되니까 패스할게요.

파트5 & 6
파트5가 어려우면 파트6가 쉽고, 파트5가 쉬우면 파트6가 어려운거 아시죠?
아마 이 두 파트가 레벨 6 7 8을 결정짓는 곳이지 않나 싶네요.
전 개인적으로 파트5가 6보다 어렵게 느껴지네요. 일단 파트5에서는 긴 리스닝을 하고 그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정답이 어느정도 논리적이어야하고 구체적이어야합니다. 파트6는 오픽 준비하신 분들이나 한국말빨 좋으신 분들은 어느정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제가 시험보는 요령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파트5와 6는 대답 Structure 안 외우고 가면 영어권에서 온 외국인들도 대답에 어려움을 겪을거라고 제가 장담합니다. 또한 Structure를 외운대로 말하는 것 만으로도 1분 답변 시간중 20초 이상을 보낼 수 있으니 1석 2조지요ㅋ

<파트5>
-리스닝-
일단 저는 파트5 리스닝을 할 때 맨처음 나오는 상대방 이름을 외웁니다. 마지막에 다시한번 얘기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안 그런 경우에 이름 기억 안해놓으면 좀 난감하죠 ㅎㅎ 그리고 제가 소속된 부서와 전화를 건 사람이 소속된 부서를 꼭 꼭 외워둡니다. 소속 부서만 외워도 나중에 뒤에 나오는 중요한 내용을 놓치더라도 대충 감으로 대답을 할 수가 있죠~
-답변-
1. 전화건 사람 이름을 말하면서 Hello하고
2. 전화건 사람이 말했던 문제점을 그대로 다시 읊어줍니다.
3. 전화건 사람이 말했던 문제점의 구체적인 요소들을 그대로 다시 읊어줍니다.
4. 해결책을 제시해 줍니다. **이게 제일 어려운데 레벨7 이상을 목표로 하시면 해결책을 2개 제시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해결책 1개를 정말 완벽하게 말하실 자신이 없으면 2개를 간단 간단하게 설명하는게 더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5. 마지막 인사하시면 됩니다. 저는 항상 If you have any more questions, feel free to call me back anytime 이렇게 말하고 끝냅니다. (시간때우기 용도ㅋㅋㅋ)

<파트6>
문제가 화면에 뜨면 바로 답변부터 생각합니다. 문제에 대한 설명 그런거 다 집어 치우시고 문제에 대한 답변 바로 생각하십시요. 가끔 설명 다 끝날때까지 멍때리다가 15초 준비시간동안만 준비하시는 분 있는데 그러지 마세요... 바로 준비하면 30초도 넘게 준비할 수 있어요. 파트6는 이 팁 이외에는 마땅히 드릴게 없네요... 많은 모의고사 풀어보시면서 여러 종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미리 생각해 놓으세요. 분명히 도움되요.

음... 이만 글 마칠게요. 그래도 길게 썼는데 그냥 쭉 넘기시지 말고 한번 읽어봐 주세요 ㅎㅎ
제 글이 회원님들 공부하시고 시험보시는데 많은 도움 됐으면 좋겠네요 ㅎㅎ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