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토익갤러리에서 ㅇㅇ 님이 쓰신 글입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oeic&no=1038279
실전서 한권 10세트까지 다 풀때
각 세트의 파트마다 틀린개수를 다들 기록할거야. 그리고 세트별 추이를 당연히 살펴보겠지
누구든지 세트를 거듭할수록 틀린 개수가 적어지길 희망할거다
그게 곧 가장 직관적인 실력향상의 척도라고 여길테니까
근데 대부분은 기대대로 되지 않을거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세트별 추이가 향상되는게 자신의 기대보다 지지부진하거나
어떤 이는 10세트 내내 틀린 개수가 비슷하거나 어떤 이는 오히려 후반부에 더 틀리는 경우도 있을거다
세트가 후반으로 갈수록 어려워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웬만한 실전서들은 결코 그렇지 않다
그럼 왜 그럴꺼 같냐
우선은 자신이 양심적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느냐부터 살펴봐야 하지만
세트가 거듭될때마다 자신이 접해보지 못한 유형이 나오기 때문이야
파트5,6을 예로 들어보자
우리가 배우는 모든 문법 및 어휘 지식은 파트5,6 1세트 46문제에 다 담기기 어렵다.
한 세트에서 나오지 않은 문법유형은 다른 세트에서 얼마든지 나올수 있어
실제로 실전서들은 각 세트마다 의도적으로 문법유형이 배치되어 있다
어떤 경우는 아예 어떤 세트에 테마를 정해둔 거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그 문법유형에 익숙지 않다면 틀릴 확률은 매우 높다
더불어 어려운 어휘선택 문제나 구동사 문제도 웬만한 실전서는 매 세트마다 끼워넣기 때문에(변별력 때문)
일정 부분은 틀리는 개수가 유지되는 거임
그러니 실망마라
1권 10세트 정도면 그래도 웬만한 문법유형은 들어가게 마련이다.
즉, 1권이라도 회독을 거듭해서 제대로만 습득한다면 그 자체로 이미 실력은 향상된거다. 단지 검증이 안됐을 뿐이야
비슷한 난이도의 실전서끼리 틀리는 개수를 비교하는건 의미가 있을 수 있지만
틀리는 개수 추이를 세트로 두지마. 의미가 없으니까.
그러니 실전서 한권이라도 제대로 파고들것. 그리고 필요하다면 다음 실전서는 더 높은 난이도(문장이 길거나 복잡함)로 넘어갈것.
실전서 한권에서 세트별 점수에 일희일비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봤어. 굳이 토익만 그런게 아니라 어느 시험에서든.
내 주변에서도, 커뮤니티에서도.
그런 사람들은 시험을 대하는 감정의 기복이 너무 심해서 스스로 슬럼프에 빠지거나 낙담하거나 그러더라고
누구나 경험할 사항이라서 불필요한 과정이라고는 안하겠지만 목표를 향해 달려갈때 최소화해야 할 부분인건 인정해야 해
그러니 거리낌없이 그냥 끝내. 단 한권이라도 꾸준히, 그리고 완벽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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