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안에 900 이상 맞기 위한 파트별 공부법 (Part 5)

디시인사이드 토익갤러리에서 토갤러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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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게이들아

저번에 쓴 글이 반응이 좋아서 다시 왔다.

요번에는 RC part 5 공부방법을 공유하려고 해.

이 파트는 딱히 팁이 있다기 보다는 

정공법으로 혼자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시간이 없어서 part 6,7는 11월 12일 시험이 끝나고 적어봄.

LC part 3,4는 나도 정확히 로직을 정립하지 못해서

곰곰히 생각해보고 시간나면 다시 적으러 올께



참고로 나는 그냥 토종 한국인 학생일 뿐이고 전문적인 강사도 아님

나도 만점 받으려고 니들이랑 같이 공부하는 수험자일 뿐임

여기 쓰는 이야기들을 써먹을 때 효율적이지 않을 수 있음

그러니까 너무 맹신하지는 마셈

하지만 일단 내 기준으로는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참고용으로 봐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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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파트별 설명에 앞서, 가장 중요한 건



꾸준히 기본 단어를 외우는 거다.

단어는 외우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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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5


처음 시험 볼때에는 문장 딸랑 하나 밖에 없어서 개좆밥처럼 보이는데

사실은 토익 점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파트다.

LC의 꽃이 Part 2라면 RC의 꽃은 Part 5이다.

보통 토익 끝나고 무슨 문제 가지고 싸운다고 하면 대부분 여기 파트임.


토익은 쉬운 걸 틀릴 수록 점수를 많이 깎아서,

여기서 기본적인 걸 틀리면 니들이 900 맞을 가능성은 없다고 보면 됨


Part 5의 유형은 문법형 / 어휘 의미형 / 연어형 으로 나눌 수 있다.

문법형은 품사, 지시어, 전치사, 접속사 등을 물어보는 문제

어휘 의미형은 문장에 적합한 의미를 가진 단어를 고르는 문제

연어형은 비슷한 의미의 단어 중에서 주변과 어울리는 단어를 고르는 문제



삼둥이3 RC의 part 5를 10단원 모두 풀어보고, (300문졔)

시간이 되면 신간 RC의 part 5도 모두 풀어보자.

그리고 모든 문제를 위 유형대로 분류하고 취약 파트를 체크하자.

참고로 단원 당 하나 (30개 중 1개)씩 틀리면 취약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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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 파트에 따라 솔루션을 제시해 보겠다.



1) 문법형 (소요기간: 일주일 이상)

요즘 토익에서 절대 틀리면 안되는 유형임.

토익 공부 좀 했던 애들은 여기서 절대 안틀린다.

그러니까 여기서 틀리면 점수 엄청 까인다.

보통 노베나 RC 300점대 얘들이 여기서 헤맨다.



지속적으로 여기를 틀린다면 문법에 빵꾸가 났다는 뜻이니,

기출을 풀게 아니라 공부를 먼저 해야한다.

여러 경로가 있겠지만, 저번에 념글에 누가 추천해준 3시간 짜리 문법 동영상 괜찮았음.

https://youtu.be/fWaobtgMPB8

광고는 절대 아니다. 진짜 괜찮으니 시간나면 보길 추천한다.

아 그리고 여기 알바들 존나 많던데 제발 꺼지길 바란다


책으로 공부하고 싶다면, 올해초에 나온 토익 단기공략 Part 5,6 추천한다.

다른 문법집 (ex. 해커스) 에 비해서 정말 필요한 내용만 적어두었음.

볼륨은 적으면서도 배워갈 만한 문제들이 꽤 많음.

여기에 있는 문법 내용을 꼼꼼하게 외우자.

그러면 앵간한 문법 문제는 다 풀릴거다.



이 책을 풀 때는 그냥 양치기만 하지 말자.

맞는 문제라도 너만의 알고리즘을 만들어서 빠르게 풀 수 있도록 하자.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 분석하고 구멍난 문법 파트를 찾아서 외우도록 하자.

반드시 위 과정을 꼼꼼하게 이행하기를 바란다.



2) 어휘 의미형 (소요기간: 꾸준히)



긴 말 필요없다.

단어장 기본 단어 외워라.

틀렸던 문제에서 모르는 단어 외워라.



추가로 얘기하고 싶은 건 고급 단어다.

보통 한 개씩 고급어휘나 다의어가 나온다. (ex. modest, decent, persevere)

근데, 900점만 넘을건데 그거 외울라고 해커스 900단어 외우는 건 시간 낭비이다.

차라리 기출 part 5,6에 나오는 생소한 단어들을 외우자.

거기서도 지엽적인 명사 말고, 동사,형용사,부사를 외우는 게 좋다.



그리고 최근 발매된 신간을 먼저 파는 게 좋을 거 같다.

왜냐하면 내 경험으로 신간에 나오는 단어 문제들이 올해 하반기 시험에서 그대로 나왔다.

한 네 번 정도 있었던 거 같음. 그러니 신간 먼저 보자.




3) 연어형 (소요기간: 3일)



아마 가장 많이 틀릴 거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여기는 토종 한국인이 어떻게 하기 어려운 부분이거든.

시험때마다 개지랄 나는 문제가 보통 여기에 속한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연어 문제는 기출 내에서만 돌고 돈다.

그래서 생각보다는 극복하기 쉬운 파트이다.+



나는 박혜원 파워토익 Voca 추천한다.

광고 아니다.

다른 단어장과 다르게 한국인이 잘 모를만한, 서로 어울리는 단어들을 잘 묶어놓았다.

개인적으로 앞쪽에 있는 1~8단원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

여기 있는 연어는 최근까지도 자주 출제되니 보는걸 매우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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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이든 책으로 공부하든 내가 몰랐던 취약 파트를 공부했다면

다시 기출 책 (삼둥이3, 신간)으로 돌아가서 Part 5를 한 번 더 풀어보자.

이때에는 애매하게 찍어서 맞추면 안된다. 반드시 너가 가지고 있는 로직이나 어휘로 풀어야 한다.

애매한 거는 틀렸다고 생각하자.

그리고 틀린 거는 틈틈히 보도록 하자.



사실 이정도만 해도 900점 맞기는 충분하다.

만점 받으려면 part 7에 나오는 단어들을 모조리 외워야 하는 거 같은데,

900점만 노리는 거면 딱히 필요없는거 같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어느 점수대든 꾸준히 단어를 외우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단어는 매일매일 거르지 말고 조금씩이라도 모르는 단어를 알아가자.




나도 토익 공부를 해야하니

시간이 나면 다시 오도록 하겠다

이 좆같은 시험 솔직히 그만보고 싶다

다들 빡세게 공부해서 빠르게 끝내는 걸 목표로 열심히 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