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 영어 공부

토익 수기 - RC 공부법(의지박약을 위한)

별에서온그녀 2014. 1. 18. 20:57

※ 이 글은 해커스에서 "의지박약 LC 10일완성 공부법"으로 유명한 분이 올린 RC 공부법입니다.

예전 해커스에서 본 글을 다른곳에서 우연치 않게 퍼왔습니다. 출처는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LC공부법 올린 사람입니다.. 

반응 괜찮네요.. 이번엔 RC 갑니다..(편의상 역시 반말로.. 양해 좀 ^^) 

이제 RC로 가보자.. 

오늘도 전치사 50개씩 나열해서 진땀흘리며 달달 외우는 당신.. 

오늘도 챕터 하나 3-4시간 끙끙대며 열심히 풀면서 이거 언제 다 풀어 하는 당신.. 

해커스 책을 샀지만 두께에 충격을 느끼고 열심히 놀고 있는 당신.. 그런 당신들께 바친다.. 

점수는 LC편에 적었으니 생략하겠다.. 

RC점수 150-200정도 기준이다.. 먼저 책을 사야한다.. 

사실 난 해커스 RC 불만이 많다.. 물론 LC도 불만이 좀 있다.. 

LC 파트 3 4 난이도 넘 짜증난다..(파트 1 2 는 좀 낫다) 

너무 어려워서 초보때 피눈물 흘리며 공부했던거 생각하면 한숨이 절로 난다.. 

RC도 난이도가 있다.. 더욱 문제는 RC 구성도 개판이다.. 뉴토익 오면서.. 

구토익때 파트 6 부분 내용이 문법편에 상당히 남아있다.. 전혀 쓸데 없다.. 

해커스 테스트 30문제 정도 챕터당 나오는데 죄다 문법문제다.. 

사실 요새 누가 문법 문제 틀리나? 그래도 해커스 RC 사자..  

왜냐.. 문법 부분은 참 잘되어있다..(이론만) 

그리고 제일 중요한 이상길 쌤의 무료 동강이 있다.. 

그래서 해커스를 사야한다.. 앞에도 말했지만 책값아끼지 말자.. 

먼저 문법 문제를 보자.. 

실제 토익 시험에선 문법 문제가 보통 반정도 되는것 같다.. 

그리고 나머지는 전치사 및 어휘문제다.. 

또한 문법 문제는 어찌보면 거저먹는거다.. 

틀리는거야 어휘나 전치사나 틀릴까.. 

그러나 기초는 기초.. 기본이 탄탄해야한다.. 그건.. 확실하다.. 

물론 파트5 6 만 죽어라고 한 2000문제 풀면 다 해결된다.. 

그 2000문제 외의 문제는 없다고 보면 된다.. 다 그문제가 그문제다.. 

하지만 문법을 해야하는 이유는.. 


문법 기본만 그럴듯하게 잡아주면 한 2-300문제 정도 풀어주면 된다.. 

그래도 어짜피 거의 안틀린다.. 

먼저 토익 완전 처음 접하는 분들은.. 챕터 1 2 3 이 문장 패턴이다.. 

챕터 1 2 3 꼼꼼히 풀어본다.. 완벽하게 풀어라.. 

보통 챕터 1 꼼꼼히 다 해석해서 풀면 4-5시간 기본으로 걸린다..(난 그렇더라 ㅠㅠ) 

문제도 어렵고 어휘수준은 더러우며 여튼 짜증 만땅이다.. 그래도 풀어라.. 


처음 접하니까.. 

어느정도 해석능력과 감이 잡힐것이다.. 

어느정도 감좀 있는 사람들은 문법을 독파하자.. 

방법은 간단하다.. 

이상길 쌤 동강이 있다.. 동강을 꼭 봐야하냐면 그건 의문이다.. 

사실 기본서만 집중해서 봐도 충분하다.. 나또한 그리 생각한다.. 

하지만 동강을 보면 좋은게 왠지 공짜로 먹는듯한 기분이 난다는거다.. 

우리같은 의지가 약한 사람에게는..(우리라는 표현을 써서 죄송하다.. 물귀신작전이다..) 

동강을 쭉 봐주면 책한권 진도 따라가며 술술 갈수 있다.. 

공부 방법 총 챕터 22개다.. 

동강 시간이 보통 한챕터당 50-60분정도다.. 

물론 보카부분 포함이다.. 

보카부분을 빼면 30-40분 정도이다.. 

물론 전치사 부사부분은 동강 두개씩 소비한다.. 길어서.. 

그리치면 강의 총 24개다.. 모의고사 빼고.. 

먼저 이상길 쌤 동강을 튼다.. 

이상길 쌤이 항상 강조한다.. 예습을 하라고.. 

하지만 굴하지 말자.. 우린 어짜피 예습하는 기분으로 하는거니.. 

처음부분에 이상길 쌤의 강의는 책을 그냥 읽는 수준에서 그친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강의가 좋아진다.. 

여러 중요한 부분도 찝어주면서.. 

그러나 지겹다.. 왜냐.. 다 기본서에 있는 내용 그대로기에.. 심화할것도 없다.. 

문법에 심화할것이 어딨는가.. 

그래서 생각한게 1.3배속이다.. 1.3배속으로 스피디하게 듣자.. 

수동적으로 듣지 마라.. 능동적으로 들어라.. 

강사님이 다 아는 얘기 하면 그럴땐 재빨리 아래부분으로 넘어가서 

예문 해석도 해보고 어느 단어 모르는지 체크도 해보면서 듣자.. 

그리고 보카는 듣지말자..(하지도 마라.. 보카 부분 챕터당 파트 6 한문제씩 나오는데 그건 하루 하나씩 풀자.. 

안풀어도 크게 문제는 없다;;) 다 들으면 30분 채 안걸린다.. 그렇게 하루 5개 챕터씩 들어라.. 

한바닥마다 실전문제 3문제씩 있다.. 

그것도 풀지마라.. 아직은.. 5개 다 들으면 2시간 30분 정도다..

근데 스피디하게 진행하니 공부할 맛은 난다.. 

RC는 이론부분은 중요하다 싶은 부분, 모르는 단어 밑줄과 동그라미도 치면서 들어라.. 

시간은 없고 복습은 해야할때 밑줄과 동그라미 위주로 봐주면 된다.. 

그렇게 하루 다 들었으면 다음날엔 전날 공부한걸 한번 보자.. 

다음날 복습할때는 한바락 3문제씩 있는 실전문제도 해설지 보면서 풀자.. 

그렇게 진행하자.. 5일이면 문법 쫑!! 넘 설렁설렁 하지 않냐고? 

다시 한번 말하지만 파트 5 6 에서 틀리는건 어휘다.. 

그리고 해커스 줄창 봐야 어휘문제 잘 안나온다.. 

그리고 해커스 테스트 풀어봐야 다 문법문제고 그문제가 그문제다.. 쓸데없다.. 

난이도 있게 만든답시고 쓸데없이 배배 꼬아놔서 독해에나 도움될까.. 

단어는 한바닥 3문제씩 푸는데 모르는 단어나.. 

이론서에 있는 모르는 단어만 적어서 외우자.. 

물론 몇개 안되고 넘 외울려고 기쓰지도 말자.. 절로 외워져야한다.. 

그렇게 5일 문법 공부 다했으면 다시 5일루트 한번 더 돌리자.. 

그럼 자연히 문법 4번 본거다.. 그거면 된다.. 아니 과한 수준이다. 문법은.. 

이제 문제를 풀자.. 

해커스 토익기출변형 문제가 있다..(정재현 정상쌤 문제 말고..) 

그건 실제 토익에서 쓰인문제다.. 

싹 다 풀자.. 10회 풀면 500문제다..(파트 5 6 시간 20분이다.. 시간 철저히 지키자..) 

그리고 틀린거 오답노트에 적자..  

해석도 해보고 왜 틀렸는지도 보자.. 

혹여 문법서 틀렸고 모르겠다 싶으면 기본서 이론편 그부분만 다시 보자.. 

기출변형엔 또한 어휘문제도 나온다.. 어휘도 싹 적어서 외우자.. 

역시.. 넘 스트레스 받으면서 꼼꼼하게 할 필요 없다.. 

대충대충 해도 계속해서 반복되기에.. 절로 외워진다.. 

최소한 대충 생각은 날것이다.. 

그정도면 파트 5 6  3- 5개 이내로 틀릴것이다.. 

그 다음엔 독해로 가자.. 

사실 독해가 제일 큰 난제다.. 

특히 단시간에 풀어야해서 미친다.. 

내가 실제 시험장서 푸는 방법은.. 4문제 짜리 지문이 있다.. 

문제를 사사삭 본다..(절대 지문은 보지마라.. 지

문이 네개 있는데 3개가 틀린정보다.. 

보통 지문을 보면 익숙한 지문이 있고 익숙하지 않은 지문도 있다.. 

즉 익숙한 지문이 더 기억에 남는다는 것이다.. 

그 기억을 가지고 문단을 읽으면 완벽하게 해석을 곡해할수도 있다.. 

즉 문단을 이해하는게 아니라 오해하게 된다;;) 

그럼 1번 문제는 이 글의 목적. 2번 문제는 추론 3번 She는 누구 4번 뭐시기 홀의 위치는.. 

이 문제라고 가정해보면.. 

일단 뭐시기 홀의 위치 찾는다.. 뭐시기 홀만 찾아보면 근처에 있다.. 

4답 체크.. 3번 그녀가 누군지 본다.. 누구랜다.. 3답체크.. 1번을 푼다..목적이다.. 

쭈욱 스크립트 읽듯이 푼다.. 

1답 체크.. 2번을 푼다.. 추론이다.. 

역시 쭈욱 보면 할당된 부분이 있다.. 

답체크.. 그리고 1 2 3 4 번 풀었으면 그대로 마킹한다.. 

즉 한지문 다 풀면 바로바로 마킹하자.. 

물론 그전에 파트 5 6 20분 근처로 풀고 마킹 다 되어 있어야한다.. 

9월시험 355점 나왔다.. 10월 시험 395점 나왔다.. 

둘의 차이는? 355점 나올땐 끝에 8문제를 일렬종대로 세웠다.. 

395점 나올땐 끝에 8문제를 다 풀었다.. 

물론 그것때문에 앞에 두어문제 틀렸을거다.. 

하지만 난 8문제 다 푸는걸 선택했다.. 

즉 시간분배를 하면서 얼마나 정확히 독해를 하는거냐인데.. 

요령도 필요하고 또 정확한 실력측정도 힘들다.. 

그러니 일단 문법부터 확실히 잡아놓고 독해를 하자.. 

물론 문법을 잘하면 독해가 훨씬 수월해지는 부분도 있다.. **글쓴이입니다..     

제가 유학파라는 리플이 있던데 토종 한국인이구요..(개인적으론 영광임;;)     

더럽게 가난해서 제주도도 한번 못가봤습니다 ㅠㅠ    

중 고딩때 한 영어공부가 다이구요.. 

군대에서 문법한다면서 맨투맨이라도 하자 싶어서 두권 사서 한권 댈랑보고 땔치웠습니다..

(솔직히 그시간에 걍 토익책 볼껄 후회많이 합니다.. 

즉 문법책 보는게 안좋은게 아니라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진하세요.. 우회하려하지마시구요.. 

어짜피 공부하면 다 오르게 되어있는게 영어니까요.. 

반복이 생명인거 같습니다) 잘문 답변 해드립니다.. 

제 말의 요지가 이론 부분에 있는 한바닥 실전문제3문제 말고는 해커스 Rc 암것도 풀지말라는 겁니다.. 

즉 그거 풀 시간에 그냥 기출변형문제같은걸 푸는게 더 효율적이라고 권하는 겁니다.. 

기출변형문제는 자료실에 있구요.. 

만약 기출변형 풀었는데 의외로 많이 틀리고 해설봐도 잘 이해가 안가신다면 

변형문제 일단 접으시고 정재현 선생님 문제와 강의를 풀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오답노트 철저히 만드셔서 문제 위주로 계속 반복하시면 됩니다.. 

사람이 웃긴게 문제 풀어서 틀리면 더 기억에 남습니다.. 

전치사 50개 주르륵 나열해서 외우는것보다는 전치사 문제에 달린 전치사 4개를 외우는것이 훨씬 더 기억에 남더군요.. 

해커스 테스트 풀지말라는 이유는 정해진 파트에선 거의 80퍼센트가 그답이 되어서 연습도 크게 되지가 않는것 같구요.. 

물론 풀면 도움은 됩니다만 시간이 너무 걸립니다.. 

어휘문제도 없어서 더더욱 문제구요.. 

즉 이론부분만 RC책으로 습득하시고 문제는 철저히 자료실에 있는 실전문제를 푸세요.. 

정재현쌤 문제도 난이도가 있습니다만 해설을 워낙 잘해주셔서 공부하기는 좋다고 봅니다..

(저도 첨에 15개 틀리고 충격먹었지만 계속 열심히 틀린거 복습하고 지금은 두세개 틀립니다..) 

물론 실전문제 풀이때는 한문제씩 해석을 꼭꼭 해보시고 해석이 되나 안되나.. 

안되면 내가 어느부분이 부족해서 해석이 안되는지도 파악하시는거 강추하나 날리구요.. 

또 이런 방법이 좋은게 실전이라 적당한 긴장이 유지되고, 

어짜피 파트5 6 풀기 시작하면 죽어도 25분 안에는 풀어야하니 공부하는데 덜 나태해집니다.. 

자신의 단점을 파악하기도 쉽고 공부에도 탄력이 붙는다고 생각합니다..

(의미도 없이 그저 공부한다며 해커스 테스트 프랙티스 풀고 전치사 달달 외우는건 제가 해봤을땐 너무 힘들더라구요.. 

특히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여튼 전 11월 900 넘어서 접었구요 ;; 

12월 셤 술쳐먹고 셤장도 안갔습니다;; 

마지막으로 토익이란게 미칠때 한번에 휘몰아쳐야지 기간이 길어질수록 나태해지더군요.. 

아는건 다 알아서 하기 싫고.. 

자연히 뭘해도 설렁설렁하게 되고 ;; 

전 11월 시험치고 정말 할게 없어서 해커스 문법문제 풀었습니다 ㅠㅠ 

(보카부분은 죽어도 안했습니다.. 독해는 저번달에 다 했었구요 ㅠㅠ)

처음과는 달리 해석도 거의다 가능하더라구요.. 

풀면서 드는 생각은 참 더럽게도 꼬아놨다.. 근데 꼬아봐야 쉽구나;; 

역시 영어는 실력이 오를수록 공부효율이 올라가는걸 다시한번 체감했네요.. 

다만 초심때처럼 빡시게 하질 못하니 그게 문제지요.. 

지금은 길이 안보여 갑갑하고 속으로 우실겁니다..

(저또한 그랬습니다..) 노력하세요.. 노력은 결코 배반하지 않을겁니다.. 

그건.. 정말 약속 드릴수 있습니다.. 

꼭 원하는 점수 얻고 토익이란 악몽에서 벗어나시길 진심으로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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