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 영어 공부

950 기념 그 동안 토익 관련 공부글 썼던거 정리해봅니다. (LC편)

별에서온그녀 2017. 10. 6. 07:56

디시인사이드 토익갤러리에서 ㅇㅇ 님이 쓰신 글입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oeic&no=1085065



대부분의 학원에서는 알씨 400 초반 + 엘씨 만점으로 900을 찍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단기간 효율 또한 엘씨를 파서 900 진입하는게 좋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첫 엘씨 성적이 290였습니다. 

알씨가 그때 365나온거에 비하면 처참한 결과였죠.

 

그 이후 엘씨는 정체기 없이 바로 400대로 진입했고, 450대에서 찔끔찔끔 오르다가 460찍고 480~490에서 맴돌다가 만점은 결국 못찍었네요 흑흑..


일단, 제 엘씨 290 -> 400의 비결은 알씨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언어라는 것을 공부할때는 볼 줄 알아야지 쓸 수 있고, 쓸 줄 알아야지 들리고, 들을 수 있어야지 말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알씨 점수가 탄탄했으니 엘씨 공부를 알씨에 비해서 얼마안했음에도 저 점수대에서 로켓단거처럼 바로 올라갔다고 생각합니다.

 

단기간 효율은 엘씨를 파서 엘씨만점에 400초반으로 900 졸업하는게 빠르겠지만 만약 알씨나 구조도 볼 줄 모르는 베이스 상태라면, 

엘씨 공부는 오히려 효율이 떨어질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단 700이하나 노베이스분들 특히 800대 분들중에서도 알씨가 350 이하인 분들께서는 엘씨를 팔때가 아니라 알씨를 잡아야할때라고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850이하때 엘씨 공부 2할정도 투자했던거같습니다. 

 

그리고 450까지 본 책은 단 두권 ETS 입문서와 종합서였습니다.

양도 많긴하지만 그만큼 리뷰를 철저히했습니다.

 

 

제가 엘씨 리뷰를 했던 방법은 알씨에 비하면 아주 단순명료합니다.

 

파트 3,4 리뷰 방법

 

1. 스크립트를 파트5처럼 청크(끊어쓰기)치고 주어, 동사, 목적어 체크 후 스크립트 보면서 듣습니다.

2. 들은 후에 해석보면서 듣습니다.

3. 눈감고 해석 곱씹으면서 뒤에 따라가는 뉘앙스로 해석하면서 듣습니다.

 

이게 문제 1개 리뷰방법입니다.

 

그 후에 파트 3,4 모든 문제 저렇게 리뷰 하고, 하루치 양을 끝냈다면 최종 리뷰로 배속 올려서 눈감든 눈뜨던간에 3번처럼 해석 따라가면서 듣습니다.

그 이후 핸드폰에 MP3 파일 문제별(파트별이 아니라 문제별로 엠피쓰리파일 넣는게 중요합니다.)로 넣고, 이동시간이든 짬나는 시간마다 계속 듣습니다.

 

무한 청취입니다. 

 

그리고 1주일 정도 들었으면 일요일에 월,화,수에 들었던 리뷰파일들을 재점검을 합니다.

안들리는 파일 체크, 이제 잘 들리는 파일 체크 

그 후 잘 들리는 파일은 삭제하고 안들리는 파일은 계속 누적시켜놓고 다시 책 펼쳐서 복습합니다.

 

엘씨 공부가 파일도 옮겨야하고 귀찮기도 한데 이 귀찮음을 이겨내야지 엘씨 고득점을 노릴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안들렸던 파일들 누적시켜놓고 그 파일들은 시험장에 가기전 일어나서 계속 들어봅니다. 

가는 동안에도 쭉 들어주세요.

 

자신을 괴롭혔던 LC파일들이 잘 들리면서 시험을 준비하면 왠지 모르게 더 어렵게 나오더라도 맞출거같다는 자신감이 들겁니다.

진짜 고사장에서 LC 워밍업 중요하니 고사장갈때까지는 LC 쭉 들어주시고 도착하고나서는 어휘나 오답노트 잠깐 훑어보는게 좋습니다.

 

파트1 같은 경우에는 저는 따로 공부 거의 안했습니다.

그냥 이건 틀린거 오답만 했습니다.

 

대망의 파트2인데

 

파트2 리뷰법은 저는 딕테이션(받아쓰기)으로 공부했습니다.

제 딕테이션 방법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한 대화에 최대 반복횟수 2~3회를 넘지말자! 였습니다.


저도 그랬고 다른 딕테이션하시는 분들도 간과하는 포인트가 실전에서 파트2를 듣기위해 주어지는 기회는 단 한번밖에 없습니다.

근데 딕테이션할때 계속해서 반복해서 적는다고해도 그게 도움이 될까요?

 

전혀 안됩니다. 

 

그래도 최대 3번내에 들어보게끔 노력해보고, 안되면 저는 한글로라도 들리는 발음 적었습니다.

그 후에 다시 리뷰를 하면 이 발음이 이렇게 되는 구나! 하고 뇌에 각인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딕테이션할 때 최대 반복횟수는 3회이상 들을려하지마세요.

그러면 몸 자체가 최대한 들을려는 자세가 되고 집중도 더 잘될겁니다.

 

자기 자신에게 관대한 공부법은 공부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마무리로, 엘씨 같은 경우에는 저는 파트2는 LC 400후반찍고 나서도 계속해서 맞은거 틀린거 상관없이 딕테이션했고, 파트 3,4는 450까지는 틀린거 맞은거 상관없이 전부 리뷰 그 이후에는 안들리는 대화문 위주로 리뷰했습니다. (맞은거 상관없이 들리면 패스했고, 한 단어도 제대로 잘 안들리면 무조건 리뷰했습니다 틀린건 무조건 리뷰하고요.)

 

모쪼록 다들 고득점을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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