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 영어 공부

토익 때문에 인생 졷같은 ㅆㅎㅌㅊ들을 위한 3주 공부법이다.

별에서온그녀 2018. 9. 22. 23:47

디시인사이드 토익갤러리에서 ㅇㅇ 님이 쓰신 글입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oeic&no=1172866




17년 6월 25일 첫시험 - 440/305 으로 아다땜

17년 9월 24일 공부 하나도 안함  - 465/325 으로 돈 날림

18년 7월 29일 - 460/400 - 더 하기 싫어서 졸업(3주)


토익 공부법 쓸 점수는 아니지만 내가 경험해본 공부법 중 가장 좋았고 대가리 지능 IQ80 이상이면 다들 적용 가능하다고 생각 되서 쓴다


어휘


나는 어휘책 따로 안 봤다. 

그냥 LC랑 RC ETS 실전, 기출 문제집 총 10세트 풀면서 모르는 단어를 단어장 만들어서 외웠다.

참고로 토익은 단어가 겹치니까 이렇게만 해도 95%이상은 해석 가능하다

굳이 단어장 사서 단어 외우는건 900점대 가는것 아니면 시간낭비라고 생각한다.


LC


나는 처음에 어느 정도 귀는 뚫려있다고 생각하고 자신만만하다가 처음 모의 LC 봤을 때 300점 초반 맞고 멘탈 개박살 났었다.

그래서 점수를 올리려고 한 것이 쉐도윙과 졷나 듣기였다


쉐도윙은 흔히 알려진 것처럼 졷나 따라 읽는거다 스크립트 틀어놓고 졷나 따라 읽어라

그리고 졷나 따라 읽고 다시 처음부터 들어라 안 들린 부분 다시 졷나 따라 읽어라

이 후 제대로 들리면 마저 스크립트 끝날때 까지 들어라.

마지막으로 한 스크립트 끝나면 다시 첨부터 들어보고 나서 다 들린다 그러면 넘어간다.

이렇게 일주일만 하면 어느 정도는 다 들릴 거다.

처음에는 오래 걸리지만 일주일만 지나면 4시간 5시간 걸리던게 2시간정도로 줄어든다.

(본인이 빡대가리에 토종 중 토종이라 생각되면 2주해라)


이렇게 어느 정도 실력이 올랐다고 생각되면 다음부터는 한번 들으면서 문제 풀고 틀린거 다시 듣는다.

그렇게 듣고 틀린 문제나 긴가민가했던 문제들은 다시 들으면서 어느 포인트를 놓쳤는지 듣고 확실히 복기한다.


마지막으로 자기 전에 엘씨 폰이든 컴이든 소리 틀어놓고 자라. 자면서 듣기하다보면 어느새 잠들거다.

이게 내생각엔 은근 노력대비 가성비가 은근 ㅅㅌㅊ이다.


이렇게 3주하면 LC는 450 그 이상은 나올거다. 이렇게 해도 점수가 안 나오는 토붕이는 호주로 가라

호주영어 들을 줄 알면 영국 미국 발음은 기본 따라오니까 호주 오지로 가서 칭챙총소리 들으면서 생존영어로 리스닝 배워라.


RC


읽기전 참고사항

 - 어휘 : 문제에서 내가 몰랐던 어휘는 무조건 따로 정리해서 반드시 외운다

 - 시간재기 : 시간은 무조건 스톱워치로 잰다 타이머로 재면 쫄려서 ㅎㅌㅊ들은 압박감에 제대로 해석도 못하도 윾엒 대다가 끝난다.

따라서 스톱워치로 재면서 시간을 줄여나가는 쪽이 ㅎㅌㅊ들에게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 복기 : 해석 할 때 절대절대 해설집을 보지 않는다. 진짜 10번 읽고도 해석이 안되면 그때 읽어봐라 그건 니가 진짜 문장구조를 몰라서 그런거니까.


파트5,6


순서) 한 세트 풀기 - 채점 - 문제 전체 해석하며 틀린 문제 복기 – 틀린 문법, 어휘 정리 - 나중에 읽어보기


먼저 나는 파트 5,6는 버렸다 버렸다기 보다는 그냥 5형식 문법+ 품사 +꼼수 정도만 파악하고 그냥 풀었다.

1세트 시간재면서 풀고 답맞추고 다시 해석해보고 모르는 단어 정리하고 틀린 문법 따로 적어놓고 그냥 한번씩 읽어봤다.

이렇게 공부한 이유는 내가 문법 공부를 졷나 싫어해서 그냥 버린게 크다

그냥 나는 시제, 분사 같은건 보기에 자연스러운거나 꼼수에서 배운거 위주로 답 찍었고

파트 7하면서 독해속도를 졷나 올려서 대충 해석하면서 풀었다

그래서 항상 10개 이상 씩은 틀렸다 내가 봐도 너무 붕신같으니까 5,6는 넘기자


파트7


순서) 한 지문풀기 - 채점 - 지문 복기 - 다음문제 - 최종 복기(파트7 전부다, 모르는 단어 체크) - 단어장 정리

ㄴ이렇게 보면 한 세트를 3번 이상 읽을 수 있다


시간분배가 파트 7에서 가장 많이 갈리고 파트 7 은 내가 들인 노력만큼 늘어난다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우선 나는 위에 쓴  ETS 실전, 기출 두개 10세트만 조졌다


첫날은 시간 안재고 한세트 풀면서 어떤 느낌인지 감잡았고 틀린 부분은 처음부터 다시 천천히 해석하면서 풀었다.

이렇게 하면 6시간정도 걸리는데 토익이 어떤 스타일인지 전반적으로 파악이 된다.


다음날부터는 일주일동안 지문단위로 시간을 재면서 풀고 채점하고 복기하고 반복했다

이렇게 하다보면 대충 지문 종류에 따라 걸리는 시간과 빠르게 읽을때 어느 문장 구조, 단어에서 막히는지 확인 할 수 있다

이렇게 일주일정도 하면 어느정도 술술 독해가 되면서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제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겼으면 다음 일주일은 단일지문/다중지문 나눠서 시간재면서(스톱워치) 풀었다 방법은 위랑 동일하다

이렇게 하면 내가 시험볼 때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는지, 어디서 시간을 줄일지 파악 할 수 있다


남은 1주일은 단일/다중 시간재면서 하거나 통으로 풀었다.

하지만 위에도 썼듯이 나는 ㅆㅎㅌㅊ라 집중력이 버텨주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단일/다중 나눠서 계속했다.


이렇게만 하면 내가 장담하는데 RC는 400점 ± 40 무조건 찍는다.


나랑 다르게 ㅆㅎㅌㅊ가 아니거나 문법 좀 자신있는 토붕이들은 그 이상도 가능하다고 본다.


아까운 헛돈 날리지 말고 모두들 엉덩이에 납덩이 달고 내가 얘기한대로 3주만 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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