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 영어 공부

찐노베이스+게으름의 350->835

별에서온그녀 2024. 2. 11. 21:31

디시인사이드 토익갤러리에서 ㅇㅇ 님이 쓰신 글입니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oeic&no=1482514

 

찐노베이스+게으름의 350->835 - 토익 갤러리

해커스 자유게시판에도 썼는데 여기서도 공부 정보 많이 얻어서 여기에도 쓰겠습니다 저는  십삽삽노베로 12월초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3월 마지막 시험 835점을 받고 제 나름대로 목표를 이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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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자유게시판에도 썼는데 여기서도 공부 정보 많이 얻어서 여기에도 쓰겠습니다 저는  십삽삽노베로 12월초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3월 마지막 시험 835점을 받고 제 나름대로 목표를 이뤘기에 공부법같은 후기를 써볼려로 합니다. 한국인은 긴 글은 잘 읽지않기에 음슴체로 최대한 간결하게 말하겠습니다


수능공부하고 인문계에서도 영어 열심히 해놓고 "한달만에 900받는 법!" 이딴 제목 달고 노베이스 코스프레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제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필자의 공부 전 토익베이스

ㅡ 공고나옴, 당연히 수능 안침, be동사모름, have p.p가 뭐임?, 동사 명사 모름, 고졸
ㅡ회화공부한답시고 프렌즈 쉐도잉 일주일하다가 그만둠, 미국, 유럽여행 세달하면서 익힌 맥도날드 주문정도의 영어회화 가능
ㅡ태생이 게으름 뱅이이고 공부와 거리가 멈. 중학교 성적 전체 63프로였음
ㅡ 좌우명 "안될거뭐있노"를 필두로 (일베아님) 공부를 시작함


12월

부산서면에 있는 ybm어학원에 가서 당당히 노베이스에 문법도 모른다고 얘기를 하고 기초부터 알려주는 650반에서 수강을 시작함,

수태시, 수능동태, 품사 , 영국발음, 호주래퍼발음등등 난생 처음 받는 수업이였지만 매일 앞자리에서 수강받고 숙제도 단어도 열심히 외움.

4주차부터  왕복거리 2시간이 걸리는 서면에 갈빠에 집에서 공부한다는 마음이 생겨 학원에 가지 않았고 단톡방도 나가고 쌤들도 차단함(죄송합니다 쌤) 마지막주에 학원 내 모의고사를 보러 갔는데 난 당연히 650반 수강을 받았으니 500은 나오겠거니 했는데 350 받았음. 기대보다 낮았지만 무조건 3월이 끝나기전 800을 찍겠다는 자신감이 있었음(근거없는)

1월

350점 미국오빠신발사이즈점수 받아놓고 무슨 자신감인지 모르겠으나 해커스 700인강을 신청함.

친절하신 장종훈 선생님과 너무예쁘신 재키선생님의 설명으로 기초를 차근차근 다시 잡았음

학원에선 기초반이여서 알려주지않았던 파트3 4 스키밍에 대해서 배우니 ets1000제 3 모의고사에서 600점을 받고

" 나 공부에 소질있나" 라고 생각함. 1월26일 시험에서 650점을 받고 혼자 만족함

2월

박혜원토익 800 인강을 신청했고 재미있게 공부함. 문법보다는 연어 위주로 암기했고 격일로 기출문제도 풀었음

3월

2월중순이후로 인강은 듣지않았고 기출문제, 단어암기, 모르는 문법은 유튜브검색 하는 등으로 공부하고

3월 12일 가채점 805받고 설레발질 하며 공부안하다가 790받은 후 벼락치기 3일 후 3월26일 시험에서 835겟또


지금부턴 공부법을 얘기할텐데 정석적인 여러방법과 태생이 게으른 나의 방법과 많이 다를거임  

LC

12월 학원 수강 제외하고는 쉐도잉, 딕테이션 일절 하지않음. 이유? 귀찮아서 ㅇㅇ 대신에 데이트 가며 버스타거나 집에서 하루 두시간 정도 피파를 하면서 유튜브에 LC 기출문장을 검색해서 질리도록 들음

유튜브에 아무튼영어, 예능토익연구소, 해커스공식채널 이 세개를 거의 이용했음. 자료 질도 아주 좋고 인강보다 좋음

RC

문법이 약해서 문법 공부를 열심히 함. 하지만 게을러서 하루 두시간 이상은 안한듯 학원에서 배운 문법도 도움이 됐지만 최고는 유튜브에 해커스 김진태쌤이 4시간동안 문법 요약해놓은 영상과 정재현쌤의 2시간 문법 요약 영상이 도움 됐음. 필기는 너무 귀찮아서 본거 또 보고 또 보고 했음


단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함. 나는 노랭이로 공부를 함. 기본 단어는 학원 다니며 다회독을 하며 다 외웠지만 800 900은 손도 대기 싫었음.

그래도 고득점을 받으려면 필수였기에 게으른 나는 어플을 이용하기로 함. 아무단어어플 검색해서 하나 다운 받은 다음 그걸로 공부를 함

"Vocat" 이라는 어플임. 이 어플은 자기가 모르는 단어에 대해 영어와 뜻을 입력해서 단어장을 만들어서 게임을 할 수 있음.

800, 900단어 1회독으로 눈으로 훑은 후에 멀미를 가라앉히고  어플과 책을 켠 다음 외우지 못한 단어는 전봐 어플에 뜻과 단어를 입력해서 정리함. 노랭이 전체 정리 하는데 3일정도 노가다를 했고 1000개정도 모르는 단어가 정리가 됐음.

그때부터는 카드넘기기게임으로 공부를 함. 게으름뱅이는 책상에서 하지않았고 침대에 누워서, 지하철에서 했음.

1000개를 100개씩 나뉘어서 10세트씩 게임을 함. 아는 단어는 넘기고 모르는 단어는 X표시 하면 X표시 한 단어들로만 구성 된 게임을 할 수 있음 .

10개의 게임을 다 끝내면 약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 되는데 하루 단어 공부 시간을 세시간으로 잡았기에 남은 한시간은 다시 노랭이 읽어보기로 공부함. 2주간 이 뻘짓을 반복하자 보기만 해도 토나올것같았던 고득점 단어를 모두 외워버리게 되었고 파트7 독해를 국어책 읽듯이 술술할 수 있게 되었음.

단어를 다 외우고 독해가 빨라지니 본 시험때도 시간이 남아서 점심메뉴 생각 가능




마지막으로 리뷰법(게으른 리뷰법이라 따라하지 않아도 됩니다)

파트1- 다시 풀어보고 맞았으면 넘어가고 틀렸으면 스크립트 읽어봄. 딕테이션, 쉐도잉 귀찮아서 안함

파트2- 위와 동일

파트3-지우개로 오답 지우기 귀찮아서 그냥 두고 다시 한번 풀고 맞았어도 스크립트 눈으로 확인함. 딕테 쉐도잉 안함

파트4- 3과 동일

파트5- 오답노트 손아파서 안함. 대신 노트에 한줄필기함. 복합명사를 틀렸으면 "복합명사주의" 라고 쓰고 끝내고 다음 모의고사 전 한번 읽어봄

파트6,7- 내가 5가 약해서 6,7을 많이 맞는 전략으로 갈려고 6,7 리뷰는 열심히 함. 우선 오답 문제 싹다 지움. 다중지문 하나라도 틀리면 다 지운 이후에 형광펜으로 다시 풀었음.



350-835 총소요시간 ㅡ 3개월정도 였고
하루 목표 공부시간은
단어3시간
Lc 2시간
문법포함rc 3시간이였는데 서든과 피파의 유혹을 참지 못하고 하루 8시간 공부를 지킨 날짜는 많지 않았습니다.

부끄럽지만 열품타 기록도 첨부하겠습니다. 보시면 하루 8시간 목표 잡아놓고 얼마나 게으르게 공부한지 알 수 있을겁니다. 그래도 나름 열심히 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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