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 영어 공부

토익 [11.26] 665 -> [12.24] 825 공부법

별에서온그녀 2024. 2. 11. 21:57

디시인사이드 토익갤러리에서 븅딳 님이 쓰신 글입니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oeic&no=1528941

 

토익 [11.26] 665 -> [12.24] 825 공부법

일단 필자는 수능 영어 2등급이였다. (2019학년도 수능)

700점을 목표로 공부했고, 공부는 11월 중순부터 시작했다.

어느정도 영어 베이스가 잡혀있고 700점 이상을 목표로 잡고있다 한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어느정도” 인데, 수능으로 치면 2~3등급 정도의 베이스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웬 토익 800따리가 ㅆㅂ 남한테 알려주고 있노? 라는 생각 하는 애들도 있을텐데 700이상 목표로하는 원래 영어를 매우 잘하는 놈이 아닌 평범한 놈의 후기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단 생각에 이런 장문의 글을 남겨본다.


 

영어 어느정도 베이스 있는 기준으로 설명함.

(((영어 베이스가 있는 경우)))

난 11월 중순부터 처음 책은 해커스토익 750+ LC/RC 책 두 권으로 시작했고 다 꼼꼼히 했다.

싹다 문제 풀고 틀린건 LC는 다시 들으면서 들릴 때 까지, RC는 해설지 안 보고 근거를 스스로 찾아봄. 한 10분정도 고민해도 근거를 모르겠거나 도대체 이게 왜 틀린거지? 싶은거는 해설지 보면서 토익식 논리에 대가리를 맞춰갔다.
단어는 해커스토익 단어책 샀는데 거의 안했다. 귀찮아서

대신에 책 풀면서 모르는 단어나 딱 봐도 어? 이거 쉬운단어다. 그치만 중요한 단어다 근데 내가 모른다 싶은건 단어 따로 적어두고 별표친다음 자주 보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렇게 해서 본 11.26 토익 점수는 665. 목표점수는 700점이라 좆같았다. 그것도 존나게 안그래도 수험생활 때부터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던 터라 더 크게 짜증났다. 근데 진짜 심리적인거도 ㅈㄴ 중요함. 영어 공부 하기도전에 스트레스 존나 받아서 공부 집중안되고 손도 발발 떨림. 그래서 영어 공부 전에 명상하거나 할수있다 ㅎㅎㅎㅎ 존나 세뇌하면서 했음. 다시 말하는데 심리적인거 진짜 중요함

어쨌든 왜 점수가 이따구일까 생각했는데 내가 기출을 안했음. 그래서 ETS 기출문제집 사서 풀었음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3인가 이게 가장 최신이라 이거 풂. 지금은 4도 나왔는데 최신게 가장 좋다고 생각함.

기출 10회짜리 책 한권만 해도 사실 부족한거 없을 듯 ㅇㅇ
자 이제 사실상 본론임. 영어 베이스가 어느정도 있다는 가정 하에 기출만 열심히 풀고 토익식으로 뇌를 맞춰본다면 분명 700이상의 원하는 결과 얻을 수 있을거임


 

토익 식으로 뇌를 맞춘다는게 뭔 말이냐? 여기서부터 진짜진짜 중요한 파트별 공략법 알려줌

[LC]

일단 난 듣기 존나 못했다. 수능때도 5개 틀릴정도. 그래서 씨발 듣기만 하면 존나 화가 났다. 어쨌든 그럼 뭐하노? 해야지 일단 버스나 지하철 (난 학교 통학이라 버스안에 있는 시간이 많았음) 탈때 또는 밥먹을 때 등 자투리시간에 유튜브 [아무튼영어] 채널에 있는거 존나 들어라. 듣고 일시정지, 10초전 존나 하면서 스스로 들릴 때 까지 계속 들어라.

예를들어 한 문장 듣고 ㅆㅂ 뭐라는거야 이 병신 같은 호주년 생각하면서 10초전으로 하고 다시 듣고 한 5번해도 ㅆㅂ 도대체가 뭐라는거야 개병신 같은 혀 뽑힌새끼는 라는 생각이 들면 그 다음에 나오는 해석문을 봤다.

반복적으로, 최대한 내가 스스로 듣고 이게 뭔 말인지 생각하는걸 꾸준히 연습해야함.

아 근데 솔직히 말하면 이게 효과 있는지 잘 모를거임 공부할때는. 근데 나는 이걸 하기 전과 하기 후를 나눠 생각해봤을때 분명히 도움됐음. LC 존나 못하는애들은 유튜브 아무튼영어 존나 봐라 자투리 시간에.

그리고 또 중요한거는 800~900 등 쌉고득점자 형님들도 내 생각엔 듣기의 모든 문장을 세세하게 다 듣진 못할거임. 그래서 ‘씨발 뭐라는거야’ 라는 마음만 갖지 말고 최대한 최대한 키워드를 어떻게든 듣겠다는 생각을 가져야함


이게 기본 베이스이고, 난 어느정도 듣는다 게이야 싶은애들은 이제 말 할 파트별 공략법 잘 보셈

파트1

일단 리스닝테스트 문제에 필요없는 개지랄 말 하는거 있는데 이때 파트5가서 최대한 문제 풀어야함. 풀다가 문제1 이라는 말 들리자마자 돌아오셈

파트1은 ㅈㄴ 쉽다. 그냥 ㅈㄴ 쉬움 베이스 있는 놈들은 다 맞출거임. 어쩌다 1~2개 틀리는정도?? 여기서 주의해야 할거는 be ing 구문인데 be ing는 현재 뭘 하고 있는거임. 예를들어 어떤 미친년이 음료수컵을 쳐 들고만 있어. 근데 선지에는 she is drinking water. 이런 문장이 나와. 그럼 이건 틀린 선지임. 왜? “현재 마시고 있는게” 아니니까. 대충 내가 파트1에서 틀렸던건 이게 다라 뭐라 조언 못하겠음.
근데 파트1에서 많이 틀리면 선지가 A B C D 4개잖아. 선지 하나 하나 대충 어떤 의미인지 키워드를 잡고 지워나가는 연습이 필요함. 이건 기출풀면서 고고

예시) 어떤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도 안되는 흑인이 가방을 맨 체로 나무 3그루 정도 있는 배경의 벤치에서 앉아서 전화중임. 답 : C

A . 여자는 누워있다. => 와 이 미친 여자였노 ㅋㅋ 일단 누워있다는 아니고

B. 여자는 노트북을 들고있다. => 실전에서 “노트북” 단어를 못 듣고 “holding”만 들어서 뭔갈 들고 있단것만 들었다고 가정하자. -> 아 ㅆㅂ 뭘 들고 있긴한데.. bag라 했나? 애매하노.. 일단 세모!

C. 여자는 전화기를 들고있다 => 이 tq 출제자년 ㅋㅋ 꼬아서 낸게 겨우 이거노? 이게 정답

D. 여자는 건너편 사람과 대화중이다 => 전화중이니까 대화중은 맞는데 건너편 사람이 없잖아 너도 아님.

이런 느낌으로 문제를 풀어가면서 아닌걸 찾아가는것도 상당히 중요함. 아닌게 왜 아닌지 키워드 잡는 연습이 필요한 이유임.


 


 

파트2 : 이 선지는 도저히 아니다 싶은거 거르기.

일단 파트2도 시작전에 쓸데없는 설명 존나 나옴. 이때 파트5 또 존나 풀어두셈.
그러다가 ‘Now’ 였나? 들리자마자 다시 듣기로 돌아와서 풀면 됨

파트2는 Tq 존나 억까 문제 존나 많음. 에를들어서

Q : 어제 에어컨 안끄고 갔노? 답 : C

A : 에어컨 고객센터에 전화 걸어볼게 => 아 씨발 뭐지 이게 답인가? 에어컨 단어도 나왔고. 고객센터는 뭐지? 일단 세모

B : 오늘 공기 참 좋노 => 이건 암만 생각해도 답이 아니다

C : 난 휴가야 => 아 Tq 그나마 이게 답이네….. 놀랍게도 이게 정답. 진짜 존나 사회부적응자 새끼 이런 선지가 답인 경우가 허다함.
이런 문제 해설 보면 휴가중이라 에어컨을 껐는지 모른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말하고 있으므로 정답. 이지랄함 어쩔수 없음. 그래서 도저히 이건 답이 아니다 하는 선지를 걸러내는게 정말 중요함.


 

이런 문제 말고는 문제 처음에 What/Why/How 이런 의문문이 뭔지 잘 알아야함. 나 같은 경우 Why ~~~ 이런 문제면 문제 풀면서 Why 를 적고 선지 고를 때 Why에 답이 될만한 거를 고름.

Q. 왜 너 qt됐어?
A. Because of aids 이런식으로 처음 발문의 의문문을 잡는게 선지 고를 때 중요함. 근데 24문제중 절반은 의문문이 대놓고 안나오고 평서문으로 나오는경우도 있으니 문제를 많이 풀면서 감 익혀야함.


 

파트3~4

파트3, 파트4는 쓸데없는 듣기 나올 때 무리해서 파트5 풀려고 하지말고 문제 먼저 읽으셈. 기출 좀 풀면서 여유가 생기면 파트5 1~2문제 풀고 재빠르게 돌아와서 문제 먼저 읽기 고고
다시 말하지만 파트34는 문제 먼저 읽는게 정말 중요함.

파트3~4는 엮었음. 내 생각엔 유형 똑같아서. 일단 중요한건 3문제씩 엮여있잖아? 문제를 다 먼저 읽어야함!!


진짜 중요함. 먼저 읽는거. 먼저 읽어서 대충 어떤 내용일지 예상하는거임. 그리고 99%는 말하는 순서랑 문제 순서랑 같음. 이 말은 못 들은 부분이 있으면 좆같아도 과감히 다음문제 풀 준비 하는거임

예를들어
32. Where does the man work? => 직업 존나 잘 들어야겠다 [듣기 초반에 답 나옴]
33. Why is the woman calling => 왜 여자가! 전화했을까? [듣기 중반에 답 나옴]
34. What does the man ask for? => 남자가 요청한건? [듣기 후반에 답 나옴]

그래서 기출 존나 풀면서 초/중/후 반이 어느때인지 감각적으로 익히는것도 중요함. 버릴건 버리고 다음문제 확실하게 풀어야하니까. 또 중요한건 문제에서 man인지 woman인지 동그라미 치면서 파악해야함. 예를들어 34번은 남자가 요청한거니까 듣기 후반에 남자새끼가 뭐라고 말하는지 주의깊게 들어야하는거지.

그리고 만약 듣기 땅 시작전에 조금 시간 남으면 32번문제 선지까지 읽는거 추천함

32. Where does the man work?
A. At a Department store
B. At a bank
C. At an electronics store
D. At an apartment complex

얘네 듣기 시작 전에 먼저 읽어서 조금이라도 내 머릿속에 남겨두면 듣기 듣다가 특정 단어 듣고 발작하면서 선지 체크하는거임.

예를들어
여자 : 한n새끼야 ㅋㅋ 너네 전자제품 잘 팔리는중? => “전자제품” 듣고 32번 답 C

남자 : 저번달보다 매출이 떨어졌어 ㅆㅂ 최근에 m충들 좌표찍었나봐 진상들 ㅈㄴ와

여자 : ㅋㅋ qt새끼 야 나 저번에 니 가게에서 산 노트북 블루스크린 존나 뜨는데 이거 어캄?? 고치기 가능하노? => 33번 답 여자가 전화 건 이유


남자 : 에휴 tq 이상한 사이트 쳐 들어갔나보네

여자 : 눈치빠른 한남새끼 ㅋㅋ 근데 나이거 빨리 고쳐야돼

남자 : 우리랑 제휴중인 업체 있어. 번호 알려줄게 여기에 전화 쳐 걸어 => 34번 답 남자가 요구한거

여자 : 고맙노~ 나중에 얼굴 보러감 ㅂㅇ


 

이런 식으로 문제 풀면 됨.

여기서 중요한건 한글자 한글자 빠짐없이 다 듣는게 절대 아님. 고득점자들도 이건 못한다고 장담함.

다만 중요한건 진짜 키워드를 존나 잘 찾는거임 한국어로 봐도 뻘소리 반, 핵심 반 이잖아. 영어도 마찬가지임

기출을 풀면서 제대로 듣는거도 정말 중요한데 더 중요한건 핵심 키워드. 그리고 초/중/후반으로 흘러가는 문제 순서 감각 익히기임.

그리고 듣기 시작 전에 문제들을 최대한 읽으면서 어떤 단어가 나올지, 어떤 단어가 나오면 이게 답이다! 라는걸 뇌에 어느정도 입력을 시켜줘야 존나 빠르게 듣기 와다다 나올 때 답을 빠르게 체크체크체크 할 수 있단걸 명심해야함.


 

[RC]

파트5는 듣기에서 파트 시작 전 쓸데없는 말 하는 동안 최대한 풀어놔야함. 그래야 시간 아낌.

어느정도 베이스가 있단 가정 하에 파트5 많이틀려도 10개는 안틀릴거임. 기출 풀면서 많이 틀렸다고 좆같다고 생각하지말고, 연습때 틀린거에 존나 감사해라. 내가 틀린 부분 대명사면 대명사, 수일치면 수일치. 그런 어느 분야에서 틀렸는지는 감이 오잖아? 그러면 유튜브에 검색을 하든 네이버에 검색을 하든 자료가 존나 많음. 그런거 보면서 공부 고고

근데 난 이렇게 까진 안했고, 그냥 틀린거 오답노트를 했음. Word로 파일 만들어서 해설지보면서 틀린거 한 3번 반복해서 본듯. 파트5는 개인적으로 정말 몰라서 틀린 경우보다 ㅅㅂ 다 어느정도 아는 문법적인 내용인데 한 끗 차이로 틀리거나 어휘문제 그냥 어휘몰라서 틀리는 경우가 많았어서 나처럼 오답노트 만들어서 공부하면 효율적일거임. 정확하게 그리고 빠르게 모르겠으면 그냥 넘어가라. 그 문제는 다시 봐도 모를 가능성 100%임


 

파트6

정말 독해력 싸움인듯. 더 뭐 해줄 말이 없음

파트7 : 독해력 싸움

파트7에서 나는 5문제짜리 176번부터 풀었음. 왜? 5문제짜리는 나중에 시간이 없을 때 5개 다 틀려야 되는 경우가 허다함.

근데147~163 2~3문제 짜리 문제들은 시간 없어도 조급한 마음 갖고 문제 풀어도 한 두문제 정도는 맞출 수 있음.  

그래서 최대한 많은 개수의 묶음 문제 먼저 푸는거 추천

문풀 팁은 5개짜리든 4개짜리든 3개짜리든 문제 먼저 읽으셈 뭘 찾아야하는지. 예를 들어

181. 편지의 목적은? => 편지 목적 목적 목적
182. Ms. Sex가 어디서 일함? => sex씨 어디서 일하지
183. Mr. Zazi에게 요구된게 무엇? => zazi 등판하면 잘 봐야겠노
184. 누구한테 Special dildo가 가장 적합한가? => 스폐셜 딜도 잘 봐야겠노
185. 주문서에서 암시된 것은? => 주문서 내용 꼼꼼히 봐야겠노

이런 느낌으로 문제 먼저 읽고 감을 잡는거임. 아 그리고 이 다중지문 또한 대부분이 문제 순서랑 지문 내용 순서랑 비슷하니까 참고 하셈

이렇게 문제 먼저 읽고 감 잡고 문제 풀면 수월해질거임. 이 또한 기출 존나 풀면서 감 익혀야함

나는 176~200 풀고 175번부터 거꾸로로 풀었음.

가끔 존나 빠듯하면 10문제 정도 시간 없어서 못풂 [147~157]

그러면 보통 묶음 문제들의 첫번째 문제들은 주제 찾는거거나?? 아니면 요규사항? 이런 정말 눈까리만 돌려도 20초내에 답 찾을 수 있는 문제들이라 시간없어도 몇 문제 정도는 풀 수 있을거임


 

파트6~7은 독해력 싸움이라 기출 ㅈㄴ 풀면서 틀린거 근거 찾기 하면서 시간은 1문제당 최대 1분 잡고 풀이 연습 ㄱ ex 5문제 => 5분


 

RC는 정말 독해력 싸움이고, 듣기때 시간 최대한 땡겨서 RC 시간 단축하는게 답인거같음. 기출 ㅈㄴ 풀면서 힘내셈


 

막상 다 써보니 이야기가 존나 샌 느낌인데 도움되길 바라며. 질문 댓글 달면 최대한 알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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