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토익갤러리에서 쩐하오님이 쓰신 글입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oeic&no=1095646
공부방법
지겨울정도로 반복해서보는거야.
책 3회독이상 하지않을거면, 살 필요도 없고 그냥 원래보던거 봐.
기본서 빠르게 1회독하고 실전서봐야지~ 이러지만 않으면 돼
기본서로 정했으면 3회독, 5회독 그 이상하고, 점수가 안만들어졌을때 실전서 1권보는거면 족해.
토이커들이 궁극적으로 갖춰야 될 능력은 빠른 독해능력과 정확도, 그리고 청취능력인데
이는 좋은 문장들을 반복해 봄으로써 얻어지는거지,
엄청나게 많은 문장들, 어려운 문장들을 봐야 얻어지는게 아니야.
공부하는 방법은
리스닝은 무한반복청취 + 한국말로 잡아나가기
듣다가 다른단어로 착각하거나, 잘 들리지 않았거나, 한국말로 바로 잡히지 않는문장은 쉐도잉까지.
리딩은 파트5,6 전 구문 문장뽀개서 분석.
파트5,6가 문법문제가 많으니 해석필요없이 포인트만 캐치하고 넘어가야지!
이런짓만 안하면 돼. 파트5는 특히 좋은문장이 많으니 출제포인트를 100% 이해했더라도
해석을 반복해 함으로써, 좀더 빠르고 정확하게 한국말로 잡아나가는게 중요해
독해력이 올라갈 뿐만 아니라, 구문이 익히게 된다면 문법문제를 푸는속도까지 훨씬빨라져.
파트5,6,7를 따로 공부한다는건 굉장히 비효율적인 방법이고, 파트5,6공부가 파트7까지 영향을 주도록 공부해야해.
그리고 이해가 가지 않는 문장은 노트에 필기해놓고, 사전, 블로그 등에서 찾아보거나 그래도 이해안가면 덩어리째 외워버려.
ㅡ 끗 ㅡ
공부자료
공부자료의 선정은 시중에 있는 어떤 책이라도 좋아.
최대한 해설이 보기편하고, 또 최대한 얇은책으로 골라라.
700~800점이 목표면 엄청나게 두꺼운 해커스 파랭이, 영단기 주홍이 이런거 볼 필요도없고 비효율적이야.
괜히 한권으로 끝내는 700+ 이런책이 있는게 아닐텐데.. 그치?
사람이 책안의내용을 100% 정복한다는건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기때문에, 그 이상의 점수를 얻을수있도록 만들어져
700목표로 나온 책이라면 그안에 있는 내용을 씹어먹으면 800, 850이상도 충분히 얻을수 있는 책들이야
결국 적은내용을 학습하더라도 반복하는게 중요하다는 말이겠지?
그리고, 실전서는 언제풀면돼? 이런건 물어볼필요가 없는거야. 목표점수에 가장빠르고 효율적으로 도달하는방법은 실전문제풀이야.
해석을 위한 최소한의 문법정도를 알고있다면, 그리고 문제풀면서 이해안가는 부분이 나올때 받는 스트레스를 인내할수 있다면
바로 실전서 풀어도 무방해.
500점이니까, 600점이니까 기본서를 먼저 봐야해~ 말 같지도 않은 소리는 들을필요없어.
케바케긴 하지만, 500점 점수를 가지고있는 사람이 ETS민트, 보라 5회분짜리 실전서만 토나올정도로 반복해도
800이란 점수까지는 충분히 만들어져.
그러므로, 두꺼운책은 그 이상의 점수를 목표로했는데 정체될때 보면 좋을만한 책들.
(사실 이때도 난 그냥 실전서를 보는게 효율적이라 생각해)
혹시나 무료로 받았거나 풀지않은책을 가지고있다면 참고서로 쓰거나, 취약파트 공부할때 보면돼
※ 단, 이미 이 책들로 공부를 시작했다면 그냥 그대로 봐! 그리고 또 반복해서 봐!
그럼에도 책을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LC: ETS 기출문제집, ETS 보라, 기본서가 꼭 필요하다는 사람은 ETS 종합서(혹은 입문서)
RC : ETS 기출문제집, ETS 민트, 영단기 노랭이, 스타토익, 한권으로 끝내는 시리즈, 해커스777, 그 외 얇은 모든책들
실전서로만 공부한다면, 파트5,6 문제수는 조금 부족한 감이 있어.
이럴때 이용하라고 있는게 무료특강이야. 책을 더 살 필요도 없어.
해커스 적중특강, 빅토익?(시원스쿨)에서 기출변형문제 집어오면 돼.
목표점수가 800~850수준이면 김동영 적중특강은 피해.
ETS에서 변별력을 가르기 위해 까다로운 문제를 매회 출제하는데,
김동영의 적중특강은 15문제중 3~5문제 혹은 그 이상이 까다로운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
이런 문제들은 위에 언급한 얇은 기본서만으로 커버가 불가능해.
아니, 파랭이같은 두꺼운 책을 씹어먹었어도 풀기까다로울걸?
억지로 외울필요는 없고 나온다면 찍고 운에맡겨. 차라리 파트7을 한문제 더맞추면 돼.
독학 VS 인강 VS 학원
판단의 기준은 이 힘든 시간을 혼자 감내할수 있는지, 학원까지의 거리는 가까운지, 스터디 유무 등이야.
공부를 혼자 하게된다면 아마 그 시간이 상당히 답답하거나 우울해지고, 맞는 방향으로 가고있는지 의문이 들 수가 있어.
이런 힘든 시간을 같이 이겨나갈수 있는게 스터디고, 내 의지를 다시금 붙잡아줄수 있고,
또 모르는 문제를 서로 공유해서 도와줄수가 있어.
이런 점에서 학원의 스터디활동은 유익한점이 상당히 많아. (물론 장점이있다면 단점도있겠지?ㅋㅋㅋㅋ)
또, 학원에서 주는자료들은 모든자료가 기출데이터에서 기반한 신뢰성높은 자료이니
어찌보면 고득점을 위한 가장 빠른길이 될 수도 있겠네.
인강은 그 자체가 학습에 있어서 엄청나게 효과적인 수단인건 아니야.
다만, 토익이란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방향성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되고 (1~2개짜리 무료특강을 들어봐도 좋아)
한챕터 한챕터 꼼꼼하게 짚고 넘어감으로써 혼자 공부할때 놓치는 부분을 방지할 수 있어.
또 이해가 안가는부분을 쉽게 설명해주고, Q&A가 있기때문에 이해안가는 부분을 전문가에게 물어볼수 있어.
학원을 다니기에 거리나, 가격이 부담된다면, 인강도 충분히 매리트는 있겠지?
※ 인강을 선택하게 되더라도, 되도록 짧은강의, 얇은 교재를 쓰는 강의를 보는걸 추천해.
독학은, 혼자서 꿋꿋이 견뎌낼수있는 의지가 있다면 강력추천할게.
정말 기본서한권, 실전서한권 반복하면 누구보다 빠르게 고득점 가능해.
근데, 자기자신에게 솔찍해져보자.
지금까지 스스로 세운 계획을 완벽하게 지켜본적이 있는지, 그리고 원하는 목표를 달성해본적이 있는지.
사람의 의지라는게 그래. 지금까지 계획을 세우고 지켜본적이 없다면, 앞으로도 쉽지않아.
★★ Q. 점수가 낮은데 스타강사꺼를 듣고싶어요~ 열심히 할 자신있어요 ㅎㅎ ★★
이러지마 제발
위에 언급했듯 정규반 일타강사는 주로 고득점용이야.
리딩 점수를 만드는데 1000~2000문제만 반복해도 충분하다면
소위 말하는 일타강사들의 학원코스는 리딩만 10000문제 이상을 풀게돼.
밤낮으로 잠도 줄여가며 죽어라 공부해도 간신히 1회독 할수있을까 말까야.
그리고 그중에 상당수가 고난이도 문제들. 힘들뿐만아니라 자괴감들정도일걸?
위에 언급했듯, 3회독이상 할꺼아니면 아무리 좋은자료여도 의미가 없어.
그리고, 고난이도 문제라는건 진짜 몇문제 출제되지 않는 문제들이며,
다 찍고 넘어가더라도 충분히 고득점 가능해. 과감하게 틀려버려.
★★★ Q. 기본서를 1회독 했는데 점수가 거의 안올랐어요 ★★★
1회독했는데 점수가 늘었다는건, 토익을 아예 접해보지 않았던 사람들이 이런 문제유형이 있구나~
접해보게 되면서 점수가 확 늘게되는거고,
어느정도 토익문법을 숙지하고 있다면, 1회독은 점수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해.
1회독→2회독갈때 시간을재고 문제를 풀어보면, 속도가 미세하게 빨라지고, 맞는 문제수가 어느정도 늘어나 있을거야.
근데 2회독→3회독을 간다면 속도가 조금빨라지는수준이아니라 엄청나게 빨라져있고,
대부분 문제들의 구문과 출제포인트가 명확하게 보이고, 문제를 안정감있게 풀수 있을걸?
그래서 1회독에 힘들었던 책들은 2회독에도 마찬가지로 힘든데, 3회독이 되면 상당히 쉽게 느껴질거야.
당연히 회독이 늘어날수록 회독시간은 점점 더 단축될거고.
아무리 얇은 책이라도 3회독 이상 했다면, 실토익 성적에 크게 영향을 줘. 장담할게.
그래서 모든 책은 ★최소한★ 3회독은 해야하고, 4회독, 5회독 이상도 추천한다.
★★ 천제1을 풀고 리뷰까지 마쳤는데, 천제2를 풀까요? 1을 반복해서풀까요? ★★
이제는 말하기 지겹지? 뭐가 맞는방법인지 스스로 생각해봐.
1회독때 리뷰를 완벽하게 하고 넘어갔더라도 2회독, 3회독은 필수야
답이 외워졌다면, 출제포인트를 머리속에서 짚어가면서 풀면 될거고,
특히, 파트5같은 단문들을 한국말처럼 편하게 읽히는지 짚어봐.
파트7은 혹시나 형광펜질을 많이해서 눈이 자꾸 그쪽으로 가게된다면,
이 또한 머리속으로 왜 이게 정답의단서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전문해석해보면 돼.
필기된 책보는게 정 불편하다면, 천제2를 사지말고 천제1을 다시사서 풀어봐!!
그럼 고민해결끝. 같은책을 2권사도 학습에 도움이 되었다면 절대 낭비가 아니야.
★★ 단어장 볼 시간이 없어요 ★★
위에서 지겹게 언급했지? 단어장 또한 반복이야. 3회독 이상 할 자신이 없다면 포기해.
단어장의 매리트는 이동할때나, 짜투리시간, 혹은 공부하다가 집중력이 깨지는 텀에 30분~1시간정도 보기좋다는점이야.
대체할만한 수단은 충분히 많아. 리스닝 1회분 들으면서 다녀도 좋고, 쉐도잉을해도 좋고.
이시간에 그냥 얇은 책 한권 들고다니면서 파트5 문장 쭉 훑어봐도 좋고.
(되도록 1회이상 읽었던 문장만 봐. 집중력없이도 쉽게 읽을수 있는거여야 의미있어)
단어장이 최다빈출단어 빅데이터돌려서 중요순으로 뽑아놨다고 하지?
이 말이 뭘 의미하는지 알아?
10회분 이상의 실전문제를 무한반복해서 풀게되면,
단어장에 있는 단어들을 그만큼 빈출순으로 접하게되는거야. 예문까지도.
여기까지야.
자 그러면 열공해서 목표하는 점수 얻길바래.
'수험 영어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학원X 인강X) 순수독학 1달반 720 → 945 후기입니다.(下) (0) | 2018.03.04 |
---|---|
(학원X 인강X) 순수독학 1달반 720 → 945 후기입니다.(上) (0) | 2018.03.04 |
lc공부법 모르는 애들중에서 lc 점수 어중간한 애들에게 해주는 말 (0) | 2018.03.04 |
토익 900점대 후기 (0) | 2018.01.06 |
★ 효율적인 공부방법이란? ★ (0) | 2017.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