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토익 갤러리에서 이제졸업해야지 님이 쓰신 글입니다.
http://job.dcinside.com/board/view/?id=toeic&no=153804
http://job.dcinside.com/board/view/?id=toeic&no=153805
(글이 계속 짤려서 여기 이어서 쓸게 미안)
예를 들어 이거 139번 문제 같은 경우에는 단순하게 아 회원들이니까 돈을 내라고 하기 보다는 면제를 해줘야 하겠구나..라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실제로 책 해설에는 수수료 면제하다는 의미가 적합하므로 waive다라고 되어있어) 나는 아니 회원한테 돈 받을 수도 있지 꼭 면제 해줘야 되냐는 의문이 들어서 cost에 대해서 찾아봤어. 그러니까 cost가 타동사로 쓰일 경우에는 “It cost me 10,000 won”처럼 “cost+sb+금액”의 형태로 쓰이거나, “It cost 10,000won”의 형태로 쓰일 경우에는 “S가 만원이다”의미, 즉 주어가 얼마라는 의미로 사용된다는 것을 알았어. 이렇게 cost의 쓰임을 찾아보니까 의미상은 가능할지 몰라도 문법적으로 저 자리에 넣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 또한 책 해설에 waive를 exempt로도 바꿀 수 있다고 해서exempt에 대해서도 찾아봤는데, exempt가 형용사로 쓰일 경우에는 뒤에 바로 from을 붙일 수 있고, 타동사로 사용될 경우에는 “exempt A from B”의 형태로 쓸 수 있다는 것을 알았어. 이렇게 나름대로 궁금한 것이 있으면 찾아보다 보니 시간은 좀 더 걸릴지라도, 단어의 쓰임에 대해 4개나 알게 되었어. 해설만 보고 넘어갔다면 아 그냥 돈 안받아서 waive인가보다 하고 넘어갔을텐데, 그랬으면 다음에 이거랑 비슷한 문제를 또 틀렸을지도 몰라.
또 여기 136번 보여? 토갤러들 웬만하면 ETS1000제는 한번씩 풀어봤을텐데, 이번에 profit/profitable 틀린 사람 많지? 그게 그대로 여기에 있었다는거야. 나는 저게 왜 최상급이 들어오는지 몰라서 틀렸는데, 네이버를 뒤져보니 이 구문은 the freshest (ingredient) of ingredients의 형태로서 최상급 구문 내의 ingredient가 of를 전후로 반복되어 있기 때문에 생략이 가능하다는 거였어. 이번에 나온 문제는 내 기억으로는 the most profitable (subsidiary) of subsidiaries의 형태였을거야. 저 136번 문제와 단어만 다르고 완전 똑같은 형태의 문제였지. 대박아니야? 근데 이게 책 해설에 보면“정관사 the와 함께 ‘가장 신선한’을 나타내는 최상급 freshest를 쓴다” 이렇게만 되어있어..만약 내가 이걸 보고 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으면 나도 이번 시험에서 100% 1초 문제로 profit를 찍고 넘어갔을거야.
그리고 138번도 내가 풀면서 별표를 치고 넘어갔는데, as도 때문에라는 뜻이 있을텐데 왜 owing to는 되고 as는 안되지?라고 사전 찾아보니 as가 전치사로 사용될 경우에는 “~처럼/~로서”의 의미로 사용되고 때문에로는 사용되지 않더라. 이렇듯 맞았다고 걍 넘어가지 않고 의문나는 점이 있으면 꼭 확인을 하고 넘어갔어.
140번도 surrounding의 쓰임을 살펴보니 뒤에 명사만 올 수 있다는데, surrounding도 15일 시험에서 파트 6였나? 정답으로 등장했었지?
이렇듯이 나는 무조건 많이 풀려하기 보다는 모르는 게 있으면 찾아보고, 맞은 것도 풀면서 헷갈렸다면 왜 이건 정답이 안되는지, 이건 정답인지를 알려고 노력했어. 내가 많은 문제에 의존하지 않게 된 것은 물론 기본서를 열심히 봤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어.
2. 파트6
파트 6는 음..사실 크게 신경 안썼어. 파트 5만 잡으면 된다고 생각했거든..다들 그렇게 생각하지? 그래서 기본서도 6부분은 열심히 안봤는데, 문제집을 풀어봐도 그렇고 실제 시험을 봐도 그렇고 역시 6는 기본만 된다면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고 봐. 단지 내가 권하고 싶은 건, 빨리 풀어야겠다는 강박관념에 문장 앞뒤로만 대충 살펴보고 정답 찍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하면 생각보다 오답률이 높아. 파트 6를 젤 마지막에 풀어서 완전 시간에 쫓긴다는 등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글의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는 것을 추천해. 어차피 지문이 짧아서 그닥 많이 걸리지도 않고, 내용도 쉽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쉽게 쉽게 읽을 수 있어. 이래야만 글을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서 접속사나 접속부사 문제를 맞추기가 용이해. 그 밖에는 문장 앞뒤 시제 조심하라는 것? 정도가 다야.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한 번에 다 쓰려니까 글도 계속 짤리고, 생각보다 어렵네;
파트7부터는 도움된다는 사람 있으면 계속 쓰고 아니면 그만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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