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 영어 공부

토익 팁같지않은 TIP이다 재미로 한번 읽어봐라

별에서온그녀 2014. 7. 30. 23:33

디시인사이드 토익갤러리에서 답변요정 님이 쓰신 글입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oeic&no=192924




간만에 와서 뻘글 쓰고감. 먼저 파트56부터 시작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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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내가 말하고 싶은건 파트56을 공부할때의 마인드임

먼저 글을 싸기전에 토익이란 시험에 대해서 이해를 해야할 필요가 있음

토익시험에서는 나온게 항상 나옴. 파트56만 보더라도 뭔가 신비롭고 새로운 문제패턴은 3개도 될까말까

 

이 진리의 사실을 알고있어야함.

 

그럼 우리가 해야될건 뭐냐? 문제풀고 리뷰를할때 내가 평소에 알고있던 내용을 재확인하는 위주의 공부보다는

내가 모르고있는 부분(틀린부분)을 씹어 먹어서 "당연한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거지. 그게 어휘든 문법이든간에.

 

즉, 철저한 리뷰 후 반복학습(오답노트,반복풀이)를 통해서 머리속에서 "생소한 개념"에서 "당연한 개념"으로 만들어가는게 중요하다

그래서 선생님들이 오답노트를 만들라 만들라 강조를 하는거고. 나같은경우는 오답노트 대신에 평소에 문제에는

필기 절대안하고 지우개로 지워가면서 반복해서 문제푸는 식으로 공부했다 오답노트 만들기 존나 귀찮거든

 

매번 비슷한거 틀린다고 웃으면서 얘기하는 애들있지? 솔직히 난 그런애들보면 왜웃는지 모르겠음

매번 비슷한거 틀리면 스스로한테 분노하고 빡쳐해야됨 그만큼 자기가 매번 틀리는걸 알면서도 대충본거니까

 

조교질을 통해서 그동안 학생들이 파트56 리뷰하는방식 들어보면 이런식으로 하더라

해설한번 쓱훑어봄 -> 아~그렇구나(문제에필기)ㅋㅋ -> 다음문제로 넘어감

ㅅㅂ 이지랄을 하고있는데 당연히 다음에나오면 또 틀리지

 

난 어떤식으로 공부했냐고?

기본서 돌리면서 문법을 익혀나갔던 과정은 패스함 나도 그런과정을 다 거쳤음

파트56 1세트 풀고 리뷰할때 문법문제를 틀렸으면? 그 관련 문법이 스스로 기계처럼 스스로에게 바로 설명 가능하다면 그냥 넘어감.

 

근데 불가능하다? 그럼 해당 문법개념을 기본서든 인터넷이든 이용해서 한번 쫙 정리해놓고 잘근잘근 음미한 후 다른 비슷한 문제 찾아내서 적용.

 

어휘문제를 틀렸으면? 사전을 보든 인터넷을 보든 용례,용법 같은거 없나 찾아보고 없으면 그냥 외우고 있으면 씹어먹어줌.

그리고 지우개로 문제 지우고 며칠뒤에 일주일뒤에 이주일뒤에 심심하면 확인겸 다시풀어봄. 

이과정을 반복 또 반복 또 반복

 

이런과정을 통해서도 뇌용량이 딸려서그런지 100% "당연한것"으로 만들진 못하겠더라.

 

당연한것으로 만드는 과정의 예를 하나 들어줄게. 최상급 하면 흔히 the 최상급은 너도알고 나도알고 다들알지?

그럼 the대신에 쓸수있는건 없는가? [소유격도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찾고 깨닫고 내껄로 만든다

 

좀더 깊게 들어가면, the를 꼭 써야하는가? [아 부사에선 생략하고 형용사 최상급일때도 the를 쓸때가 있고 안쓸때가있구나]

최상급 강조부사들을 몰라서 틀렸다. 그럼 그부사들을 찾고 외운다. 근데 최상급강조말고 다른형태로는 사용불가능한가?

[가능하다] 그럼 언제? 이런식으로 꼬리를치듯 계속해서 내가 모르던것을 계속해서 넓혀나가고, 그걸 "당연한것"으로 만드려고 항상 노력함

the most 뒤엔 형용사가 붙는다고 배우는데, 명사가 올때도 있다. 그땐 언제지? 아 much나 many가 최상급이 되면서 명사가 오는거구나

 

등등 이런식으로 기존에 습득한걸 계속해서 반복해주면서 "당연한것"으로 만들다보면 내 지식으로 꼬리를치면서

계속해서 부족한부분이 보충되게 된다 그리고 그 "당연한것"이 많아질수록 토익 파트56에선 오답률이 낮아지게되지.

왜? 토익은 매번 반복해서 나오던게 또나오니까

 

스스로한테 질문을 해봐

과연 나는 "몰랐던 개념"을 "당연한 것"으로 내 머리속에 집어넣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가?

우리가 리뷰를 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몰랐던걸 보고 아~하고 넘어가는게 아니라 그걸 내 "당연한것"으로 만드는데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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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조교질 하면서 매번 학생들한테 질문받는 것중 하나임. 시간vs정확도

 

보통 파트56풀때 20분+-로 잡고 문제를 푸는데, 우리가 파트56을 풀때 시간을 축내게 되는 부분은 이와같다

 

1) 변별력있는 문법문제를 보고 고민하게 되는시간

2) 어휘문제 풀면서 해석 덧붙일 시간

 

근데 파트56에 약한사람일수록 위에 해당되는 문제들이 엄청나게 많다 이거야

 

위에서 내가 강조를 했지? 리뷰할때 "모르던것->당연한것"으로 만들어야한다는점 공부좀 해본애들은 알겠지만

이건 개념뿐만 아니라 문제에도 적용되는 내용임. 문제도 자주풀고 반복해서 풀다보면 비슷한 느낌의 문제가있고,

머릿속에 '공식화, 유형화'가 되버려서 금방 찍고 넘어가게된다 그리고 그런 문제가 많아질수록 자연스레 시간은 줄어듬

 

너네가 왜 문제를푸는데 23분이 초과되고 오래걸리냐? 그이유는 간단함

남들은 유형화해서 쉽게풀고 넘어가는 문제까지도 너넨 이것저것 경우의수따져가면서 알고있는 지식 총동원해서

보기 대입해보고 있으니 그만큼 시간이 걸리는거임

 

그럼 해결책은? 시간줄이는 연습이 문제가 아니고 문제를 유형화시키도록 노력하면 됨

처음엔 최대한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것저것 따져가면서 문제를 풀고, 틀린거나 모르는걸 30분이 걸리든 3시간이 걸리든

내가 뭘몰라서 틀린건지 철저히 리뷰를하고, 그 문제를 반복해서 접함으로써 머릿속에 유형화시켜서 다음엔 3초문제로 만들어버리고

그런 문제가 많이 알고있을수록 빠르게 풀건 빠르게 찍고 넘어가게되니 시간은 자연스레 줄어듬

 

파트56에서 시간줄이기에 너무 스트레스받지마라 시간지나면 다 해결된다 물론 제대로 리뷰를 하고있다는 전제하에.

진짜 시간줄이는 연습이 뭐냐면, 아예 모르는게 나올때 이걸로 고민안하고 바로 넘어갈수있는 배짱인것같다

근데 이건 파트56에서보다는 파트7에서 발휘해야할 내용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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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공부법은 최대한 안쓰려고함 공부법은 솔직히 각자의 스타일이 있고, 난 그것을 존중함

오히려 공부법 찾아본다고 이거저거 찾으러다니고 그럴 시간이 더 아깝다; 그럴시간에 단어하나를 더외우셈

영어는 성실성과의 싸움임 성실하게 죽어라 파다보면 과정을 다를지라도 결과는 비슷함 점수상승의길로 가는거지

담엔 파트7 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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