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 영어 공부

900점 넘기고 노베이스를 위한 팁, 공부법 작성(2)

별에서온그녀 2019. 3. 2. 00:41

디시인사이드 토익갤러리에서 ㅇㅇ 님이 쓰신 글입니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oeic&no=1212418




1탄 주소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oeic&no=1212369&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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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쓰는 글은 다음 분들에게는 통하지 않는 글입니다.


1. ㅋㅋㅋ 난 공부안하고 945 나왔는데 ㅁㅌㅊ?

병신들 토익공부 왜 하냐? 그냥 봐도 900넘는데 ㅋㅋㅋ

등을 포함한 기만자들


2. 수능 1등급 , 검은머리 외쿡인(오랜 유학, 살다온 경험등) , 각종 토플 텝스등 고득점을 맞은 사람들

에게는 아마 공감이 안가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3. 오직 초보분들. 고등학교나 아니면 그 전부터 영어라는 걸 포기하셨던 분들에게 드리는 가이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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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 제가 했던 공부법을 최대한 압축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LC

파트1 : 딱히 새로운 공부 X 학원에서 1~2시간 수강한 걸로 퉁쳤습니다.

파트2 : 소거법을 적극 이용했습니다.

소거법이란, ___ ___ ___ 가 있으면 O △ X 로 나눠서 답을 체크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O : 100%답이거나, 다른 2개를 들었을때 이게 확실히 답일 확률이 높은것.

△ : 아리까리 한것. 우회성 답변(반문, when / where등 의문문에 사람이름이 나오는 경우, 모른다. 답변유형)

X : 답이 확실히 아님.


파트3,4 : 문제체킹능력 , 순발력 , 컨텐츠 파악을 최대한 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문제체킹능력이란, 문제와 보기를 빠르게 훑고 이해하는 능력

순발력은 지문을 읽어줄 시, 지문을 읽어줌과 동시에 정답이 나오는 부분과 보기와 일치해서 찍는 능력(패러프레이징).

컨텐츠 파악은 내공이 어느정도 쌓였을 때 사용하는 방법으로, 문제체킹능력을 통한 문제와 보기를 통해

이 문제는 이런 내용으로 흘러갈 것이다. 혹은, 아 이 지문은 카페와 관련한 내용이 나오겠구나. 뭔가 고치는 내용(엘레베이터를 고치든, 건물 내부를 수리하던)이 나오겠구나. 를 유추하는 능력으로써, 추후에 파트3,4에서 난이도가 어려운 문제가 나왔을 경우 순간대처능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2)LC 공부법

1탄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각자 학원/인강을 들으면서 선생님이 가르쳐주셨을 겁니다.

의문문은 이렇게 풀어라 저렇게 풀어라.


자 그러면 이걸 알기만 한다고 내 지식이 되는게 아니죠?


저는 간단하게 말해서, ★★학원 숙제 다 끝내고 매일 100문제씩 풀었습니다.★★


1000제 문제집 사서, 하루에 100문제씩 매일매일 풀고 안들리는거 계속 듣다가 몇번 듣다가 안들리면 스크립트 보고

발음 보고 말해보고(쉐도잉 , 딕테이션 X)

그다음 끝.

다음날도 똑같이 해서 거의 문제집 3권 2회독하고

★★학원 왔다갔다 하는 시간 왕복 1시간정도 걸리는데, 그때마다 LC 음원 넣고 1.3배속 하고 매일 들었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오나 번개치나 말거나 하면서요.

학원 한달째때 첫토익 LC 360 찍었었습니다.

처음엔 좌절했죠...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

전 포기 안했습니다.


계속 하니까 2달째때 LC 435가 되더라고요

그리고 나서 좀 정체기좀 가지다가 11월말에 LC 490이 됐습니다.


3)RC 공부법

음... 이건 저보다 잘하시는 분들이 있으니까 그분들 글을 참조하시면 좋을거 같긴해요..

그래도 제가 했던걸 써보겠습니다.


파트5 :

무조건 강의나 강의에서 썼던 기본서 회독했습니다.

2~3회독은 기본으로 했어요. 요번에 RC 435할때도 그렇게 계속 했습니다.


저는 문법강의 왜 들어? 병신들 ㅋㅋㅋ 시간낭비하고 있어

이러는 분들 몇번 봤는데요


전 당당하게 개소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1탄에서 얘기 했듯이

영어 베이스가 있으신 분들이 그러는거에요.

외국에서 체득이 되고 체화가 되서 익숙하니까 안배워도 그냥 감으로 아는거죠.


그건 노베이스분들에 대한 예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말하지만, 뭐 첫토익 몇점 맞았고 니넨 이정도 못맞지? 이렇게 글 올리시는 분들

심보 잘 알잖아요ㅎㅎ 여기가 아이피 주소만 나오고

핸드폰 껐다 키면 아이피 주소 바꾸고 그런 짓하면서 사람들 기만하려는 인성 안된 사람들도 많으니까 그냥 무시하시면 되요ㅎㅎ


아무튼, 문법도 어느정도 맞춰야 좋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소홀히 하진 마세요.. 제가 2번째에서 RC 375를 맞은 이유가 그거였습니다.

파트5를 안하고 독해로만 점수 받아보겠다고 설치다가 저꼴 난거보고 각성하고

문법강의 하나 끊어서 교재 돌려보기 했어요


파트6


여기부터 독해능력이 시작되죠.

이건 파트5와 파트7의 중간부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파트5의 문법문제와 파트7에서 요구하는 해석능력이 짬뽕된 파트


이건 진짜 왕도가 정공법 밖에 없는거 같아요. 무슨 스킬이 있는것도 아니고


여기서도 문장 끼워 맞추기는 앞 뒤 문장만 보고 끼워 맞춘다 이런 스킬 알려주시는 분들 많은데


적어도 지금 토익은 이제 거의 안먹힙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한 80%는 안먹힘)


그리고 그렇게 앞 뒤만 보고 맞출 능력이면 애초에 저보다 훨씬 뛰어나거나, 영어 베이스가 있으신 분들이 가능한거죠.


제가 후술 하겠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해석했습니다.


파트7

이게 진짜 RC의 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제 기준에서 정말 뭐랄까

파트3,4에서 필요한 컨텐츠 파악능력+해석력이 합쳐졌다고 봤습니다.

이것도 정공법으로 뚫었습니다.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해석했어요. 방법은 3번

단, 176~200번의 더블/트리플 지문의 경우에는 처음에 문제만 파악해서 뭘 물어보는지 본다음

첫 지문부터 차근차근 해석하고 한 문단 끝나서 문제가 파악 되면 문제 풀고 다음문단 가고

문제가 파악 안되면 다음 문단까지 해석하고 문제풀고 이런 식으로 반복해서 했습니다.


3) 아니 RC 공부법이 정공법이라고? 이건 뭔 개소리야?

그러니까 말했잖아요 ㅠㅠ 저보다 RC 잘하시는 분한테 조언 받으시는게 나을수도 있..

이라고 말했지만...

제가 RC 375에서 435로 껑충 뛴게 다른건 없고 정공법밖엔 없었던거 같아요. 우리가 답정너로 아주 잘 알고 있는 공부법.


여기서 정공법이란

RC : 문제를 푼다. → 모든 문제를 해석으로 푼다.(대신 문법문제는 가려서 해석문제와 5초문제, 문법문제라서 단축할 수 있는 요소를 아는게 중요)

→채점하고 오답을 본다. → 오답 지문에서 몰랐던 단어, 답이 되는 근거를 분석한다.(ex:이게 왜 답이 B인데 C가 안되는지 이유를 알아야 한다.)

→단어 외운다. → 문제를 푼다. → ....(무한반복)


전 여기서 + 해서 파트5 문법문제를 풀기 위해서 문법강의 하나 끊어서 교재 돌려보기 했습니다.


그리고 ETS 문제집을 중심으로 정공법으로 분석했는데


★★몇가지 깨달은 점이 있었습니다.


이게 파트7의 오답률을 확 줄이는 깨달음이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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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파트7은 A,B,C,D중 2개가 헷갈린다. 그 중 1개가 정답이 될 확률이 높은 것이다. 이 1개가 정답이 되는 근거는 지문 안에 분명히 있다. 그걸 찾아야 한다.

B. 파트7은 수학문제처럼 딱 떨어지는 매력적인 정답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문제는 함정이 매우 많거나, 답임에도 납득이 가질 않는 답이 있다.

C. 함정이 매우 많아서, 전부 비슷비슷한 보기라고 생각하면, A방법을 사용(지문 꼼꼼 읽고, 근거를 찾아라.)해야 한다.

D. 그 납득이 가질 않는 답은 나머지를 읽어보면 정말 말도 안되는 보기가 배치되서 그나마 가장 나은 답이 그것임을 알아야 한다.

E. 이 모든 원흉의 문제들은 파트7의 infer, imply, suggest , NOT suggest (개샊) 이런 유형이 많다.

F. 그래서 파트7은 첫 부분에 첫 번째 문제가 나오고 두번째 문단에 두 번째 문제가 나오고 이런 스킬적인 부분이 씨알도 안먹히는 지문들도 상당부분 비중이 늘었음을 알고, 해석력을 늘려서 모든 지문을 하나하나 해석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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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1.27 파트7 지문이 1.12보다 상당히 잘 읽히고 막힘없이 해석은 잘했는데, 그래도 여전히 함정에 빠져서 틀린 문제들이 많았던거 같아요.


제가 여러분들께 드리는 파트6,7의 꿀팁중에 꿀팁이 오답률을 줄이는 깨달음이였다고 생각합니다.


4)시험 때 문제 푸는 순서(요령)

시험 땡 시작합니다.

여기서 두 파트로 나뉩니다.

A. LC 파트1 시작전 디렉션 때 파트5를 풀겠다.

B. 파트 3,4의 신유형 문제 분석 후, 보기가 긴 문제 먼저 분석


그리고 파트2의 디렉션때도

A.파트5를 풀거나

B. 파트3,4 조금 보고 파트2로 넘어가는 유형


LC가 끝나면

못했던 LC를 마킹하거나, 100문제 모두 마킹한 사람들은 바로 RC로 진격

여기서도

파트5부터 순서대로 풀거나

파트7부터 풀고 7,6,5 순으로 풀거나.


저 같은 경우에는

파트1,2 디렉션때는 파트3,4 문제 분석 , 그래프/도표 신유형문제 분석 후에

문제 풀때 마다 마킹 하고 100번 땡치면 바로 176~200 풀고, 파트5(101번)부터 175번까지 쭉 진격

남는 시간은 1.27일 시험기준 5분이였습니다. (아날로그 시간 챙겨가서 체크하면서 풀었기 때문에 정확히 기억중)


평소에도 아침시험 시간이 보통 실제 시작이 10시 조금 넘어서니까 그 언저리에서

2시간 시간재고 푸는 연습(+물론 OMR 카드 마킹도 포함) 했습니다.

LC 문제를 풀고 75분 맞춰놓은 프로그램 가동하고 화장실 안가고 빡집중.


그래서 그때도 많이 남으면 20분 적게남으면 2~5분 이였는데, 보통 5분정도 남았던거 같아요.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각자 디렉션 시간, RC 문제풀이 순서는 자기가 잘 맞는걸 찾아서

하나만 집중적으로 팔 것.★★


이상 제가 드리는 공부법 팁은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 많으셨고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질문과 비판은 친절하고 정중하게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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