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 영어 공부

안녕하세요 요정님 감사합니다.

별에서온그녀 2016. 5. 25. 17:51

토익갤러리에서 바라기 님이 쓰신 글입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oeic&no=756250


안녕하세요 요정님.

마지막으로 응시한 4월 30일 시험에서

원하는 점수 를 넘겼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


- 후기 -


1월 4일부터 시작해서 4월 30일 까지 했어요.

15년도에 본 것은 2달 하다가 잘 안 되서 때려쳤었는데

그 뒤에 갑작스럽게 토익 이 아예 신유형으로 바뀐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시작하게 되었어요.


다른 것보다도 사실 아예 자신이 없어가지고

작년이랑 똑같이 될 것 같기도 하고...

그 때는 그나마 모질게 토익 LC&RC 인강이라도 들어서 저 정도였는데

올해는 인강도 없이 원하는 850점 대를 맞을 수 있을지 솔직히 답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그냥 문득 토익 갤러리에 들어와봤는데

많은 분들이 요정님 에게 질문하고 답변 얻어가면서

열심히 공부하시고, 후기 올리는 거 보고 힘을 얻어 시작하였습니다.

달리 방법도 없고 해서 정말 죽자살자 해보자라는 생각에서 시작했어요.


(사실 1월 4일 전날 너무 엄두가 안 나긴 했어요.)


여태까지 중-고등학교 영어 듣기 평가에서 만점 받아본 적도 딱 한 번 밖에 없고

그렇다고 내신 영어 시험 외에 모의고사에서는 3등급 이상도 받아본 적이 없이

맨날 4등급만 떠가지고 정작 그냥 수능 때도 4등급 맞았었는데

그런 분들도 전혀 상관없이 요정님이 하라는 대로만 잘 따라하시면

원하는 점수대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후기 남길게요.




초반에 LC & RC 한 권씩 더 버리긴 했는데

이번에 공부하면서 썼던 노트들이었어요.

패러프레이징 2권 빼고는 전부 RC 랑 LC 공부하면서 나온 단어들이에요.


사실 노랑이 보카는 대학교 1학년 때도 보긴했었어요.

ㅎㅋㅅ 노랑이 보카에 보면... 한 챕터 끝나고나서 LC & RC 각각 또 다른 단어들이 추가되요.

그건 사실 외우려다가 그냥 잘 안되가지고 아예 빼고 나머지 단어들만 팠어요.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요정님이 하라는 것 중에 '단어'는 건너뛸 수 있었어요.


대신, RC 랑 LC 공부하면서 모르는 단어는 일단 저 공책에 적는데

반 접어가지고 왼쪽에 영어. 오른쪽에 뜻.

그리고 다른 종이로 오른쪽에 적어둔 한글 뜻 부분을 가려요.

그리고서는 위에서부터 차근차근히 뜻 말해보고 맞으면 통과.

틀렸으면 별도의 표기를 색색깔로 했어요.


안 하고 싶어지면 안 되니까 될 수 있으면 다양한 색깔을 이용해서 표기했어요.

(전공 공부할 때도 융통성이 없는 사람이라서...

단어는 조금이라도 뜻을 다르게 얘기했거나 토씨 하나 틀리면 무조건 모르는 거로 간주하고 했어요.

하지만 솔직히 그렇게까진 안해도 될 것 같긴 해요.

근데 정말 안 외워질 것 같아도... 진짜 넉넉히 잡고 한 일주일 정도 지나면 그래도 해당 단어들이 소거가 되요.

물론 또 시간이 흐르다보면 모르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식으로 노트 계속 돌리다 보면

안 외울래야 안 외울 수 없는 단어들이 생겨요.)



파란펜은 총 37 자루 정도 쓴 것 같아요.

저기 있는 책 중에 예전에 토익 공부한다고 사뒀던 것도 있지만

요정님 알게 되면서 빨리 빨리 구입했던 것들도 있어요.


- 예전 책 -

모질게 토익 LC 송다영

모질게 토익 RC 정재현

해커스 토익 실전 1000제 1 + 해설집

해커스 토익 RC 파랭이

토마토 토익 RC Finish 1000제


(그 밖에 해커스 토익 RC 빨갱이와 LC 1000제 1 도 있으나...

난이도 어렵다는 얘길 듣고 아예 그냥 패스 했습니다.

나머지는 이번에 공부하면서 봤어요.)


- 새로 구입한 책 -


해커스 스타토익

해커스 토익 실전 Reading (흰둥이)

ETS 토익 파트별 실전 Part5,6

토익 파트별 실전 문제 12회분 (넥서스)

TOEIC ETS LC Prep 북

파고다 끝토익 적중 실전 1000제 1 (LC)

파고다 끝토익 적중 실전 1000제 2 (LC)

ETS 공식 실전서 LC + RC 1000 (5회)


진한 글씨로 되어 있는 교재가 요정님에게 질문하고나서 구입한 책이고

밑줄 그은 책은 제가 마지막 시험 보기 전에 불안해서

무엇을 더 풀어봐야할까요 에 대한 질문 후 구입한 책입니다.

새로 구입한 책은 적은 순서대로 풀었습니다.




다만... 저렇게까지 많이 필요하지도 않았을 것 같고.

제 생각에는 기존에 공부하고 있는 교재들도 좋긴 하지만

그 교재 + 요정님이 추천하신 교재

를 병행하기보다는... 그냥 과감하게 하고 있던 걸 내려놓으시고

요정님이 추천하신 교재부터 뛰어드는 게 더 나은 것 같아요.


그러다가 그거 다 풀고나면, 기존에 풀었던 거를 꺼내서 하는 방식이 맞을 것 같아요.


제가 중간에 LC 를 공부할 당시

모질게 토익 LC 송다영

프렙북

파고다 끝토익 LC 1권


아마 이렇게 있었는데, 어떤 건 다 끝나가고.. 어떤 건 막 시작하고..

또한 순서대로 풀다보니 대다수 문제집 개념서 는 팟 4 부분은 거의 손도 못 대거나...

아니면 초반 몇 장 정도만 풀곤 했거든요.


솔직히 그래서 나중엔 안되겠다 싶어서 과감하게

프렙북은 어차피 모의 테스트로 쭉 각 챕터 후반에 나온거 빼고는

Part1,2,3 은 거의 다 풀어가지고...

4 는 버렸어요.


대신 파고다 끝토익 LC 1, 2권 은 계속 팠어요.

물론 프렙북 팟4 도 좋은 내용이 많으니 그것도 잘 하고나서

파고다 끝토익 LC 로 넘어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복습 하는 것에 시간 치중이 너무 많이 들어서 그런건진 몰라도

병행하기가 까다로워서 팟 4 버리는 대신에

파고다 끝토익 LC 1, 2에서 틀리거나 아리까리한 팟 4 문항들은

될 수 있으면 (그 날 시간이 남을 경우) 전부 다 했어요.


---------------------------------------------


RC



요정님 말씀대로 스타토익부터 했어요.

일단 아는만큼 들린다는 얘기를 믿고 RC 부터 열심히 하고자했고

정해둔 분량만큼 늘 꼬박꼬박 다 했어요.

다만 중간에 푸는 테스트 그거는 맨 마지막에 해야지 하고 건너뛰긴 했는데

결국 그 부분은 풀진 못했네요. 그 외에 나머지 부분들은 다 풀었어요.


(1) 좌측에 예제 풀기 (시간 잴 필요도 없어요. 스타토익 할 때는)

(2) 문법 설명 잘 보기

(3) 좌측에 나와 있는 예문의 경우 전부 다 끊어읽기 표시 후, s, v, o, c 등등 표기.

(4) 해석 잘 안 된다 싶거나 문제 틀렸으면 무조건 그대로 해석 적기.

(5) 우측에 있는 문제 풀기. (시간 잴 필요 없어요.)

(6) (2)~(4) 를 똑같이 적용하기.


* 매일매일 꾸준하게.


그 아래에 나와 있는 사진은 패러프레이징 노트라서 여기선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처음엔 복습을 하긴 했었는데 그것도 필요없고

그냥 정해진 분량 공부할 때 열심히 하는 게 최선인 것 같아요.

그거 복습할 시간에 더 쪼개고 분석하는 게 나아요.

어차피 나중에 LC 들어가고.. LC & RC 1 세트씩 풀고 점검하고 이러다보면

팟 5 보다는 진짜 LC 랑 Part7 에 목숨 거는 게 낫기 때문이에요.



------------------------


RC 2




스타토익 끝나고나서

저는 해커스 파랑이 + 해커스 중급 교재(카키색) + 모질게 토익 RC 에서 문법 부분만 다시 다 쪼개봤어요.

근데 이게 그렇게 많이 도움이 되었는진 모르겠어요.

물론 지금 생각해보면 문장 봤을 때 바로바로 딱딱 눈에 보이는 힘을 갖는 데 도움이 되긴 했던 것 같지만

굳이 저렇게 3교재를 돌릴 필요도 없었던 것 같아요.

그냥 무조건 요정님이 하라는 대로


스타토익 > 흰둥이 > 하고나서 곧바로 LC

이게 답인 것 같아요.


저는 사실 복습도 중간엔 하지 않고 계속 정해진 분량 쪼개고 분석하고 이것만 하니까...

진짜로 아는 걸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고

나름 보완한다는 차원에서 저 3교재를 더 돌리긴 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물론 해서 나쁠 건 없지만 시간이 아까움)


그리고 모질게 토익 RC 나 해커스 파랑이나...

VOCA 빼고 독해 부분도 풀긴 했어요.


그리고나서 흰둥이로 넘어갔는데

솔직히 흰둥이는 너무 어려웠어요.


다만.. 요정님 말씀대로 틀린 개수에 연연해하지 않고 그냥 계속 했어요.

(이 때부터는 시간 재야 함.)



아마 위에 사진 교재가 흰둥이 일거고.

아래가 제가 이전에 형광펜으로 하던 토마토 FINISH 였을텐데..

이 교재에는 이미 형광펜 칠이 다 되어 있는 상태라 그건 다시 하긴 그랬고...

대신 팟 5, 6 부분은 제가 종이에다 풀어가지고.. 그것만 다시 써먹었어요.

(팟 5, 6는 스타토익에서 한 대로 똑같이 다 풀고나서 문장 쪼개고 분석하고... 이건 틀리든 아니든 다 했어요. 단 시간은 재고 풀어야 함.)




형광펜 리뷰라는 건 요정님이 설명을 잘 적어놓으셔서 그대로 하면 되요.

그냥 5색 형광펜 구입 하셔서,

보통 5개 짜리 문제 딸린 지문 가정하에...

첫 번째 문제 > 분홍펜

두 번째 문제 > 주황펜

세 번째 문제 > 노랑펜

네 번째 문제 > 녹색펜

다섯 번째 문제 > 파랑펜


(1) 시간 재고 풀기

(2) 틀린 문제는 다시 답 안 보고 풀어보기.

(3) 풀고나서 곧바로 각 형광펜을 갖고 틀린 문제의 경우 '근거' 문장을 찾아서 색칠하기.

(4) 답지 보면서 내가 근거 맞게 찾았는지 확인하기.


(1)~(4) 를 계속 하시면 되요.

다시 풀 때는 시간 안 재고 했어요.


토마토 교재 같은 경우는 맞든 틀리든 다 했어요.

정말로 맞게 풀어서 한건지.. 아니면 운이 좋아서 맞춘 건지

제 실력을 믿을 수가 없어서 그렇게 했었는데

흰둥이 같은 경우는 그럴 엄두는 안 나서 될 수 있으면 틀린 지문 위주로만 했어요.




--------------------------------


RC3



이 교재가 진짜 좋았어요.

위에 교재는 제가 팟 5 가 불안해가지고 따로 그냥 산 거였고...

밑의 교재가 요정님이 추천해주신 넥서스 였어요.


흰둥이 풀고나서 넥서스 풀면 훨씬 잘 풀여요.

얘는 그냥 맞든 틀리든 다 형광펜 했어요.

보통 ETS 팟 5,6 한 회 풀고 곧바로 넥서스 1 회 풀고 그랬어요.


그리고 다 풀고 나서는

패러프레이징 노트에 틀린 문제 위주로

얘는 어떤 문장이 근거이고.. 그래서 답은 뭐고.. 그걸 별도로 적어놨어요.

사실 따로 보거나 그러진 못했어요.

그래도 그냥 이거 적고 근거 문장 찾고 할 때 열심히 했어요.

이 때 아니면 못 본다는 심정으로요.


그리고 패러프레이징 노트는 초반에 1권 만들 때는

맞은 것도 다 썼었어요.

그러다보니 시간이 조금 많이 걸려가지고

나중에 2권 할 때는 틀린 문제만 했어요.


그리고 틀린 것 중에서도 패러프레이징이 아니다 싶은건 아예 안 쓰고 넘겼어요.



이렇게 다 하고나서 시간이 남는다 싶으면...

아리까리한 문제도 형광펜 리뷰 다시 하고 그랬어요.

(형광펜 리뷰가 진짜 도움 많이 되요.)



보통 하다보면

1, 2 번째 문제는 어디쯤에서 답이 나오고

3, 4,5 번째 문제는 어디쯤에서 답이 나오는데

이중지문의 경우 연계가 되서 나올 수도 있고.. 이런 것들에 대한 가닥이 잡혀요.

물론, 예외적으로 2번째 문제가 마지막 문단에 가서 답이 나오는 통수도 있긴한데...

그런 문젠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그리고 형광펜 리뷰 하다보면

얼마나 내가 시간 내에 독해할 때

건성으로 읽는지 알 수 있었어요.

조금만 더 읽으면 답이 있는데

시간 없다고 그냥 툭 끊고 다음 문단 넘기고 이게 진짜 심각해서

이거 고치려고 노력 많이 했어요.


무조건 '정확한 근거'.

다른 사람에게 납득시킬만한 근거 문장을 찾아가지고 답을 찾는게 아니면

그 답은 오답일 확률이 높았어요.


* 저는 독해력이 그렇게 좋지 못해서 무조건 문제 먼저 보고 지문 들어갔어요.

그리고 Not true 고르는 문제의 경우는 그냥 Not true 라는 것만 인지하고

다른 문제들 다 확인 하고나서 돌아와서

Not true 문제 보기들 읽고 문제 들어갔어요.


** 나중에는 익숙해져서 가급적이면 이메일 주소, 누가 보내고 받았는지... Subject

이런 거 먼저 확인하고 > 문제 > 지문

이런 식으로 했어요.


*** e-mail 같은 경우는 뒷부분에 이름@블라블라

@ 블라블라 부분이 같은지 다른지 정도만 확인해도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고

타이틀 이라든가 부제라든가 이런 거 정말 중요해서 시간 없어도 얘는 꼭 집중해서 보려고 했어요.


**** 보기 풀다가 무조건 근거 찾아서 100% 맞다 확신 들면

그 밑에 보기 읽지 않고 바로 넘겼어요.

시간 없으니까 빨리 빨리 풀긴 해야 하므로 그렇게 했어요.

그리고 조금이라도 잘못된 단어 있다 싶으면 의심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only 같은 것)




-------------------------


LC



정말 답이 없는 부분이었어요.

LC 는 중고등학생 때 영어듣기 도 정말 망 수준이라서...

아예 그냥 놨었는데... 그래도 RC 를 한 게 있으니까

다르겠지 라는 생각에서 들어갔어요.


모질게 토익 LC 송다영 에서 어느 정도 봤던 게 있어서 그런지

Part1 은 익숙한 표현들이 있었지만

팟2 나 팟3, 4 는 정말 암전이었어요.




초반에는 팟1 에 목숨걸어가지고

걔만 주구장창했는데 그럴 필요 없는 것 같아요.

요정님 말씀대로 진짜 팟2 를 잡아야 하는 게 맞아요.

팟1 잘한다고 팟 2, 3, 4 를 잘하는 건 아니지만

팟2 는 나머지 파트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팟 1

(1) 풀기

(2) 틀린 거 다시 풀기

(3) 딕테이션

(4) 쉐도잉

(5) 복습


이런 식인데.. 사실 틀린 거 다시 풀기는 어느 정도 유형에 익숙해지면

안 하고 바로 딕테이션, 쉐도잉 넘어가도 되고

저는 익숙해지고 나서는 딕테이션은 건너뛰고 쉐도잉 으로 바로 하고 그랬어요.

팟 1 에 너무 많은 시간을 들였던 게 지금 생각해보면 아까워요.




팟 2

(1) 풀기

(2) 얘는 틀렸으면 꼭 다시 풀어봐야함. + 애매모호한 것도 + 찍은 것도 다.

(3) 딕테이션

(4) 쉐도잉

(5) 복습


모질게 토익 LC 송다영 에서 그래도 이것저것 틀린 거 복습한 문장들이 있었다고 해도

또 새로운 교재로 하다보니 또 새로운 것 같았어요.

얘는 그냥 답이 없어요.


무조건 들었을 때


★ 질문 놓치지 말아야 함.


얘가 가장 중요해요.

아무리 A, B, C 잘 들려도 질문 못 들으면 망이에요.

하다보면 요령이 생기시겠지만, '의문사' 로 나오는 게 가장 쉬워요.

(물론 답을 꽈서 내는 것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다른 것보다 쉽게 느껴지긴 해요.)


문제는 '의문사' 를 기억해야 해요.

근데 얘를 일일이 받아적다가는 시간도 날아가는데다,

'동사' 도 뭐가 쓰였는지 어느 정도는 알아먹어야 답을 찾을 때 도움이 되요.

그래서 표기를 간단하게 남기는 게 필요했는데


Where > R

Who > W

When > N

How > H

Why > Y

What > T


이런 식으로 들으면 바로바로 쓸 수 있게끔 표기했어요.

그리고 답을 찾을 때도

아 얘는 시간 얘기다 하면 N

아 얘는 수단이다 하면 H

이런 식으로 남기고나서 찾는거에요


질문에 R 인데, 답 표기가 A,B,C 각각 H, W , R 이면 C 가 답인거에요.

구체적으로 얘가 정말 맞나 아닌가? 이런 거 생각할 틈이 없어요.

빨리 하고 다음 문제 집중해야 해요.

듣기는 진짜 한 문제 쪼잔하게 붙들고 있으면 망하는 거 같아요.

과감하게 버리는 연습 많이 해야해요.

연습 할 때는 그래도 여유가 있으니까 나름 뭐 고민하고 그럴 수도 있겠지만

실전이라 생각하고 무조건 모른다 하면 그냥 다 C 로 찍고 다음 문제 기다렸어요.




저 표기에서 주의할 점이...

How 였는데, How 는 뒤에 뭐가 나오느냐에 따라 좀 다양했어요.

얘는 Which 도 마찬가지였는데.. 이런 애들은 사실 How 가 딱 튀어나오는 것에 집중하는 것보다도

그 뒤에 뭐가 나오는 지를 잘 들어야하는 게 관건이었어요. (연습 필요)



그리고 무조건 틀린 거는 쭉 복습이 필요한데요.

사실 프렙북 같은 경우는 쭉 일일이 있어가지고 제가 핸드폰에 넣어 연습하려면

그냥 처음부터 쭉 듣는 방법 밖엔 없었어요.

물론 일일이 찍는 다면야 구체적인 파트 찾아서 복습할 순 있지만 까다롭긴 하죠.


그에 비하면 파고다 끝토익 은 아예 딱딱 다 문항별로 파일이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틀린 것만 넣어서 들었어요.



- 그리고 컴퓨터로 보통 했었는데

The KMP 플레이어가 가장 좋았어요.

이거 실행하고서 구간반복 기능을 써먹었는데

단축키도 아주 쉬워요.

F5 : 구간 반복 시작 설정

F6 : 구간 반복 종료 설정


저렇게 F5 하고 F6 딱 누르면 계속 흘러나와요.

물론 횟수에 차이가 있긴 한데, 이건 개별적으로 설정할 수 있어서 쉬워요.

그리고 F8 누르면 얼마든지 다시 그 부분 또 할 수 있어요.

하다가 F8 누르면 구간반복 꺼지게 됩니다.


이 전에 곰오디오 랑 이것저것 써보긴했는데

KMP가 단축키도 아주 쉽고 빨리 빨리 먹혀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요정님이 추천해주셨던 교재 중에

파고다 끝토익 LC 1, 2권을 했는데

솔직히 처음엔 1권만 사서 그 안에 잘 되었음 좋겠다.. 는 심정이었지만 잘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2 권도 사서 마지막까지 잘 완주했어요.


얘는 진짜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파일이 일일이 나눠져서

틀린 거 갖고다니기에 아주 딱이에요.




팟3, 4

3나 4나 사실 똑같긴 한데... 저는 4가 더 어려웠어요.

적어도 3는 M > W > M > W 이런식으로 담화문 주고 받으니까...

대충 답이 어디서 나온다 이런 포인트가 있죠.


그런데 4 같은 경우는 도대체 혼자 말하다보니

답이 나온건지.. 아님 아직 안 나온건지.. 갈팡질팡할 때가 많았어요.

물론 얘도 정확하게 근거가 되는 애들이 나오긴 하는데

문제는 잘 안 들린다는 점이었는데..

보통 답이 나왔는지 말았는지 모르겠다 싶을 땐 그냥 과감하게 첫 문제 버리고

두, 세 번째 문제 로 넘어갔어요.

그러다가 운이 좋게 첫 번째 문제 아직 답이 나오지 않아서 맞출 때도 있긴 했고

이게 더 낫지.. 안 그러면 그냥 멍 때리다가 3문제 다 이상하게 날릴 수도 있었어요.



팟 3

무조건 지문 다 봐야해요.

그 어떤 문제인지 예시 설명해줄 때, 팟 1, 2 같은 경우는 무조건 팟 5 풀었어요.

처음부터 푸는게 아니고, 맨 처음 팟5 문제부터 보되

당연히 보기 먼저 보고 한 방에 풀 수 있는 문제 위주로 갔어요.

어휘 묻는 문제 처럼 해석 필요하거나 그런건 이 시간에 풀기 아까워서 무조건 넘겼어요.


대신 팟3 같은 경우는 어떤 문제인지 유형설명 해줄 때

팟5 안 풀고 무조건 초반 3 문제 지문 읽는 거에 몰빵했어요.

시간 남아도 그냥 그거만 봤어요.


이 때 다른 분이 적어주신 대로

최대한 2회독 하려고 노력했어요.

이거 연습하면 되요.


그리고 볼 때 요정님 말씀대로

2번째 문제 > 3번째 문제 > 1번째 문제

순으로 지문 읽었고,

문제는 솔직히 처음부터 다 읽을 필요도 없는 것 같아요.


거의 다 거기서 거기라서

문제는 중간 지점 부터 보고 끝부분을 얼른 캐치하고나서

man 이면 M

woman 이면 W

이런 식으로 누가 답 말할 것인지 정도만 적고 곧바로 보기 봤어요.

그리고 보기에서 중요한 단어 위주로 동그라미.

(얘가 중요한데, 초반에는 이걸 빨리)


그리고나서 두 번째 읽을 때는

구체적으로 무엇무엇인지 정도 확인하는 식으로 했어요.


차근차근히 읽을 시간이 없기 때문에

무조건 2회독 한다는 생각하에 연습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물론 보기 지문이 길어가지고 2회독 못할 때도 있어요.




팟4


얘도 똑같아요.

지문 2회독.


설명 나올 때 팟 5 안 풀고 무조건 초반 3문제 지문 2회독 했어요.

그리고 다 끝나면 그냥 동그라미 친 거 첫 번째 문제 위주로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어요.




팟 3, 4 는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풀고나서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풀고나서, 무조건 분석을 해야하는데...


아마 요정님 몰랐으면

그냥 이거 주구장창 받아적고 있었을거에요.

그럴 필요도 없었고.


무조건 틀린 문제 & 아리까리한 문제 (초반에만) 다 다시 듣고 풀기.

그리고나서 답 보기.

어휘 & 구조분석 & 근거 문장 찾기 (형광펜)

그리고나서 다시 틀어놓고

하나하나 한 문장씩 5번씩 쉐도잉.


이게 가장 중요한데

솔직히 하다보면 너무 미친 속도로 빨리 발음하는 애들이 있어요.

그런 건 그냥 재량껏 적당한 부분에서 끊어서 따라했어요.

대신에 한 번이라도 틀리면 다시 했어요.


그리고 복습.



이 아이는 무슨 유형이 있어가지고

나름 종류가 정해져 있고, 그 몇 번 부터 몇 번 문제 나온다 하면서

무슨 유형이다.. (담화문인지 전화통화인지 라디오인지) 알려주는데

그 유형 을 알아두는 것도 어느 정도 도움은 될 것 같은데

저는 그거 따로 파악하는 연습은 못했어요.



하다보면 요령이 얘도 생기긴 하는데

솔직히 팟 3, 4 안 된다 싶으면 그냥 양치기 해도 어느정도 가닥이 잡히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구입했던 책이에요.

얘도 똑같이 했어요.


다만 시간이 없어서 얘 할 때는

1회분 풀고나서

틀린 거 위주로만 했어요.




----------------


진짜 요정님께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요정님이 하라는 대로만 잘 하시면 되요.


제가 중간에 LC 는 계속 이상했는데

그 때 솔직히 감을 못 잡고 계속 개념서를 파느라 팟4 를 제대로 못 했던 게 화근이었어요.

그냥 하라는 대로 잘 하면 되고,

이게 생각해보니 전 파트를 골고루 다 잘하면 좋겠지만...

점수 배점도 다르다 하고...


그러니까 나오는 점수에 맞춰서 어떻게 점수 올리는 게 빠른지를 감안해서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팟5, 6 는 15~17분 정도로 잡고 했었고 나중엔 얘는 6 말고 팟5 는 그렇게 크게 염두하지도 않고 풀었어요.


제 점수대에서는 팟 7 이랑 팟 1~4 잘 맞는 게 답이었어요.

4.10 시험 보기 전에 진작에 LC 위주로 계속해서 했어야 했는데

무슨 연습한다고 팟 5, 6 풀고 있고... 이게 정말 시간을 잘못 썼던 것 같아요 ㅠ.


꼭 요정님에게 이러이러한 상황이란 거 언급하시고

꼭 알려주는 대로 잘 따르시면 될 것 같아요.


다만 저처럼 기존에 공부하던게 만약에 걸리적거리신다면

그거 빨리 버리시고 많은 분들에게 추천해주시는 교재 위주로 빨리 넘어가세요.


저처럼 팟1 부터 하나하나 공부하다보면,

뒤에 파트를 놓치기 쉬울텐데...

그래도 시험 보기 전에 팟 1~7 까지 다 이런이런 유형들이다..는 건 어느정도 체감하고나서

시험 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앞에 있는 파트들을 다 맞으면 좋겠지만

실전에선 또 긴장감 같은 것도 작용하고 그러다보니...

될 수 있으면 듣기 같은 경우는 팟2 > 팟1 > 팟 3 > 팟 4

(팟 1 이 어느정도 연습이 되어 있다는 하에서)


위주로 하다가, 실전서 같은 거 구입해서 집중해서 쭉 푸는 연습이 꼭 필요해요.

(특히 팟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