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 영어 공부

[인증] 토익요정님 감사합니다. 한달 반 450->780

별에서온그녀 2016. 8. 10. 00:15

토익갤러리에서 토익개밥 님이 쓰신 글입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oeic&no=823970




토익요정님 일단 먼저 감사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말정말 감사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겠씁니다!!



먼저 전 영어를 고등학교 이후부터 놔버렸던 영알못입니다. 그냥고딩땐 학교다니면서 영어시간 듣는둥마는둥 내신이니뭐니하면서 잠깐보다가

모의고사칠때도 듣기는 들리는것만 듣고 모르는게 나오면 어버버대다가 다음문제푸는 수준이었습니다.

독해도 빈칸문제랑 어법문제를 빼고 주제문제 같은 나머지를 다 풀면 한 5분정도남았습니다.

그러면 이제 객관식 1번부터 5번까지 내가 찍은거 갯수 비교해보고 가장 적은게 3번이라면 어법이랑 빈칸 전부 3번으로 찍던 그정도 수준이었습니다.

등급은 5등급이었나ㅋㅋㅋㅋ 결국 제가 푼것도 여러개 틀렸던거죠


암튼 이정도의 영어실력이었고 군대가기전에 토익을 한번 봤습니다. 사촌형이 취업때문에 아둥바둥 매달리는게 궁금해서 한번 봤습니다.

벌써 2년도 더 됐군요 그 때 성적이


LC 265 RC 185 

TOTAL 450


이랬습니다. 일단 반타작도 못했던게 웃겼던 기억은 나네요. 그러다가 군대를 갔고 말년 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되나 싶어서 토익은 해야겠단건 알았지만

귀찮아서 전역하고나서 하자고 생각했습니다. 왜나면 그 당시엔 외박나가서 게임하고 말출때 게임하느라 정신이없었거든요 (부끄럽네요)


그러다가 전역하고 사흘정도 쉰다음에 생각해두었던 토익공부법을 알아보다가 토익요정님을 만나게됐습니다.




이제부턴 공부했던 과정을 쓰겠습니다.


솔직히 공부했던 과정이라고 해봤자 토익요정님이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영단기 토익스타트 RC랑 스타토익 필수문법공식 이 두책을 샀는데 제게 시간이 한달반 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5월 중후반에 전역을 했으니 7월9일 시험까지 진짜 딱 한달반밖에 없었던거죠


그래서 솔직히 영단기토익스타트 RC만 하고 스타토익필수문법공식은 안했습니다. 어중간하게 하다가 문제집푸는 도중에 시험보러가느니

차라리 한번 시험보고 정석으로 나중에 풀자고 다짐했거든용. 

(신토익으로 바뀐다는것도 서점에 가서 알았습니다. 영단기책 사려고하니까 곧 토익바뀌는게 정말 구매하실거냐고 묻더라고요. 

무슨말인지 모르다가 집에오는길에 폰으로 검색하면서 알았습니다;;)

그리고 사는김에 동시에 영단기토익스타트 LC도 구매했습니다. 


RC는 요정님 말씀하신대로 하루에 한 챕터씩 풀었습니다. 푸는것도 푸는거지만 리뷰하는데 시간을 왕창 쏟았어요.

파란색 펜으로 주어랑 동사표시하고 목적어랑 보어 체크하고

검정색 펜으로 끊어읽기할때 끊는표시 / 했구요

분홍색 형관펜으로 모르는 단어 칠해서 리뷰끝나고 단어를 따로봤습니다. 

물론 풀기에 앞서서 그 문법 설명하는 내용을 충실하게 숙지하는데 시간을 많이 쏟았었어요. 

아 그리고 21일차까지 풀고 스타토익 필수문법공식으로 넘어가라던 토익요정님 말씀대신 전뒤에 22일차부터 끝까지 다 풀었어요

일단 독해도 뭐가 좀 되야 성적이 나올거같고 필수문법공식은 토익시험 본 다음에 풀 생각이기도 했고요 위에 말한대로.


LC는 따로 공부법을 제가 알아봤는데 받아쓰기(딕테이션)이랑 쉐도잉이 중요하다는 후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파트1을 다룬 챕터부터 차근차근 해나갔죠 파트 4할땐 정말 죽고싶었어요. 귀를 왜 달고사는지 궁금할정도로 자괴감도 좀 들었구요

방법은 

1) 일단 문제 풀기

2) 틀린거있으면 맞출때까지 들어보기

3) 딕테이션 받아쓰기

4) 스크립트보고 교정

5) 스크립트 안보고 쉐도잉(한문장씩 끊어서)

6) 스크립트 보면서 쉐도잉

7) 스크립트 안보고 쉐도잉(통으로, 원활하게 될때까지)


단어는 음.. 일단 사촌형이 안쓰던 해커스 보카 그 노란색으로 된거 하루에 한챕터씩 외웠어요. 

단어도 그 뒤에 토익완성단어인가 숙어 엄청나오는 부분.. 그 부분 암기하는것도 진짜 오래걸렸는데..



이렇게 공부하고는 남은시간은 게임했어요ㅋㅋㅋㅋ 토익요정님이 말씀하신대로 집중해서 공부하고 나머진 게임하는게 낫다는 글이 전 좋아서ㅋㅋㅋㅋ



<시험장>

일단 LC는 무난무난히 잘 들었던거같아요. 신유형이 정말 당황스러웠던건 사실이에요. 표랑 그림나왔을때 진짜;;

제가 공부한 영단기 토익스타트 LC RC가 다 구형토익이잖아요. 솔직히 신유형이래봤자 얼마나 다르겠어했는데 생각 외로 좀 다르더라구요.

큰 어려움은 없었는데 마지막 LC 98 99 100번 여긴 아예 못들었어요 그림 해석하느라 ㅠㅠ ㅋㅋㅋ

그래서 제가 저 LC점수가 스스로도 좀 의아해요. 저렇게 잘나올리가 없는데;; 듣기는 잘 들었지만 푸는 문제는 정말 잘푼편이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이게 맞나? 맞는건가?하다가 시간없으니 패스- 이런식이었는데..


RC는 시간히 정말 굉장히 부족했어요. 어렵기도했구요

뒤부터 풀라던 조언이 많아서 뒤부터 풀었는데 지문이 세개씩 되는거에 문제가 5개달린 유형이 뒤에 연달아 3개가 쭉있더라고요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이렇게 열다섯문제 푸는데 시간이 너무 지나간거에요. 한 20분정도 지나버렸나;

그래서 뒤에서 풀다간 시간 모자를거같아서 다시 앞으로 와서 파트5부터 풀었어요. 이게 푸는건지 안푸는건지.. 여기서도 시간 잡아먹고ㅠㅠ

파트 6은 정말 지옥이더라구요. 문장 삽입하는거 봐도봐도 모르겠어서 그 문제들은 건너뛰고 파트6풀었어요. 

파트 7 앞에서 풀다가 15분 남았단걸 확인했는데 문제는 20문제가 더 남았을때는 진짜 멘붕왔었네요.. 카카오톡 같이 메신저 지문 쉬워보이는거 풀고

나머지는 날림으로 풀다가 8개는 결국 c로 찍고 나왔어요.



이러다보니 집에오면서 자괴감도 들었고, 단어외운것도 소용없나 싶었고 게임한것도 참 개탄스러웠는데

오늘 성적확인해보니 생각보다 잘나와서 좀 당황스럽고 놀랍기도하지만 기분은 너무 좋네요ㅋㅋㅋ


물론 여기에 950이 넘는 고수분들도 ㄱㅖ시지만 전 반타작도 못하던 실력에다가 한달반만에 점수가 이만큼올라서 기쁘네요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토익요정님 감사합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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