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초보를 위한 토익 입문 팁.

디시인사이드 토익갤러리에서 1 님이 쓰신 글입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oeic&no=670256

진짜 고등학교때도 영어 못했고 제로베이스이신 분들께 추천드림.

 이미 내가 800넘는다하면 이 글을 읽을 필요가 없으심. 뒤로가기 ㄱㄱ

 제로베이스이신분들은 엄청 막막하실거임. 토익 시험지 펼치면 검은건 글씨고, 하얀건 종이지.

 단어가 막 적혀있어 그냥 알파벳 배합이지 이게 뭔 단어인지 뭔 뜻인지 모름.

 대충 아는 단어다! 싶어서 해석하려고하면 이게 말인지 방귀인지 이상하게 해석됨

 ㅇㅇ.

 절망적임. 듣기도 마찬가지임 쏼라쏼라 뭔소리여? 모르겠음.

 하지만 언어라는 게 다 그렇듯 아무리 포기자여도 하다보면 오름. 특히 토익은 시험영어이고 매번 나오는 문장구조와 단어들이 나오므로 할 수 있음.

 

 

 어떻게 입문해야하는가 단기간에 최소 700이라도 맞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림.

 1. 독학 씨x못하겠네.

 

 학원가셈.

 독학도 못하는 새X가 돈 아깝다고 인강을들음? 제대로 할 것 같음? 제대로한다고? 지랄하지마셈. 

 독학을 못하는데 인강을 어케 들음. 인강도 독함임 결국.

 자기 의지가 박약하면 학원 무조건 가야함. 스터디 신청 닥치고 하셈. 그거라도해야 꾸역꾸역 울며겨자먹기로 단어 외움.

 그리고 중급반 이딴거 듣겠다고 깝치지말고 입문반 들으셈. 입문반 너무 좆밥같으면 기본반 듣고.

 뭐 기본이 없는데 중급반가서 많이 풀다보면 되겠지 개망상하시는 분들 있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중급반 이상가면 속만 터짐

 뭔소린지 하나도 모르겠을거임. 

 2. 독학가능

 인강들으셈. 혼자 완전 문법까지 썡독학하는건 엄청 비효율적임.

 요정님이 추천하는 인강쌤들걸로 들으세요.

 무슨 편법으로 빨리 고득점찍길 바라는 사람들 있는데, 언어는 편법 없음

 내가 한 만큼 나오는 거임. 생각해보셈 한자를 500개 외워야하는데 편법있음??

 더 쉽고 효율적인 공부방법은 있겠지 부수별로 배우는 것 처럼. 그러나 결국 암기는 자기가 해야함

 아 외울거 많음;; 단어도 있고 문법도 많고 숙어에 관용어 까지 ? 히잌. >> 하지마 씨x 그냥. 그따위 마인드로 무슨 토익공부를 함.

 토익이고 나발이고 걍 쉬운일만 찾아서 쉽게쉽게 사세요.

 3. 기본기 쌓았다.

 요정님 공부법은 정말 독학하는 사람들에게 한 줄기 빛같은 공부법임

 그러나 확실한 건 기본기가 있고, 아는 게 조금이라도 더 있을 수록 리뷰의 퀄이 좋아짐.

 그러므로 인강이든, 학원이든 뻉끼치지말고 열심히 다녀서 착실히 기본기를 쌓고 시작하길 바람.

 요정님이 리뷰법을 써줘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사람들을 위해 자세히 순서 추천해줌.

 일단 주어 본동사 찾아서 체크하셈. 그리고 눈으로 해석해보셈. 아 이게 내가 뜻을 완벽히 해석한것 같다? 모르는 단어도 없다? ㅇㅋ 바로 답지랑 비교 ㄱㄱ

 직독직해 그대로 쓰셈.

 근데 뭐가 이상하고 잘 안됨. 그럼 답지를 바로 보지말고, 뭐땜에 빨리 독해가 안됐는지 체크해보셈.

 보통 초보자들 독해가 안되는 건 크게 몇 가지임.

1. 5형식을 해석할 줄 모름 > 그냥 본동사 말고도 to 부정사든 동명사든 5형식 동사는 목적어 목적보어를 갖는데, 이걸 해석을 못함.

 이런 게 있는지 없는지 체크하고, 동명사는 동사는 그 동사의 형식이 몇형식인지 위에 v펴하고 괄호쳐서 숫자 쓰셈. 진짜 도움됨 이거 ㅇㅇ

2. 관계대명사 생략된 걸 모름.

 그냥 기본기 부족임 이건. 하다보면 자동으로 아 여기 관계대명사 생략이네 눈치까짐.

 그래봐야 토익에 나오는 관계대명사 생략은 목적격이거나, 관계대명사 + be동사 뿐임.

3. 관용어구 숙어 표현을 모름.

 예를 들면 keep ~ing를 ~하는 것을 지키다 유지하다? 이런식으로만 해석함 초보자들은. 근데 뜻은 계속 ~하다임

 이거 왜 이럼? 모름. 영어쓰는 놈들이 그렇게 쓰는거임 그냥 닥치고 외우는 것 뿐임; cannot help ~ing ~하는 것을 돕지 못하다? 아님 ~하는 수밖에 없다임.

 on purpose, in person.  목적으로? 사람으로? 아님 고의로, 직접 이런 뜻임. 고로 나올때마다 그냥 암기해주세요.

 4. 도치를 모름

 도치는 토익에 나오는 건 크게 3가지임 as, do 강조 도치, 가정법 도치, enclosed attached의 동봉된 것을 강조하기위한 강조 도치(이경우 be enclosed뿐만 아니라 5형식 find가 쓰일때 목적보어로 분사가 앞으로 나가 도치됨)

 이건 몇 번 보면 걍 의미상 변화도 없고 쉬움. 끝.

 나머지 복합관계대명사나 생소한 문장구조의 경우 해석을 못하는데, 솔직히 복합관계대명사문제 토익에 한문제 나올가말까임. 진짜 어려운 문장 구조 문제도 몇 개 안됨

 즉, 이건 900점 이상 고득점 하려는 사람이 파는거지 초보자들은 일단 아주 필수적인 기초부터 파야함. 어려운 부분 이해안간다고 거기에 삽질하지말고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 문제유형부터 익히셈.

 이렇게 기본기쌓고 토익님 리뷰법을 한 뒤 

 파트7은 놀랍게도 알아서 해석이 잘됨. 물론 관용적인 표현이 나오면 해석이 잘안되는데 그럴땐 그것만 따로 적어서 외워주면 되고,

 파트7문제 풀어보면서 유형에 익숙해지면 알아서 해결됨. 형광펜리뷰 ㄱㄱ

 LC는 그냥 답없음.

 닥치고 계속 들어야함. 이때 중요한건 듣고 바로 의미가 다음 보기가 나오기 전까지 파악될 정도의 속도가 될때까지 연습해야함.

 그냥 아 알겠다 대충 이러고 듣고 넘기는게 아니라 괴로워도 계속 생각하면서 듣는 연습을 하면 금방 늠.

 파트1은 솔직히 쉽고, 맨날 나오는 표현만 나와서 한 이틀만 빡시게해도 8개는 기본빵임. 

 고로 문제는 파트2임. 파트2를 쫑나게 마스터해야함. 유수연강사말로는 그래봐야 100개의 상황에 표현이랬으니 일주일 잡고 완벽마스터하셈

 요정님 rc공부법과 파트2를 잡으면 신기한건 파트3 4는 자동으로 잘됨. ㅇㅇ 

 다들 토익 처음해서 어떻게 시작하고 할지 모르는 분들은 편법으로 팍 점수가 오르는법은 없다는 걸 알길바람

 개나소나 한달하고 700찍었다고 토익이 좆밥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다른 영어 시험에 비하면 토익이 좆밥인거지

 고득점하기 결코 쉬운 시험이 아님. 맨날 스케쥴있어도 꾸준히 최소 2시간이라도 투자해야함 하루 놀면 진짜 뭔가 다음날 감 떨어짐.

 다들 열심히해서 고득점 받으세요. ㅅㄱ